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러브 어페어 / 진은영

그런 남자랑 사귀고 싶다/ 아메리카 국경을 넘다/ 사막에 쓰러진 흰 셔츠 멕시코 청년/ 너와 결혼하고 싶다/ 바그다드로 가서/ 푸른 장미/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폭탄처럼 크게 들리는 고요한 시간에/ 당신과 입맞춤하고 싶다/ 학살당한 손들이 치는/ 다정한 박수를 받으면서/ 크고 투명한 물방울 속에/ 우리는 함께 누워/ 물을 것입니다/ 지나가는 은빛 물고기에게,/ 학살자의 나라에서도/ 시가 씌어지는 아름답고도 이상한 이유를. - 시집『우리... [2019.01.13]

무덤에서도 한다던 홍역

매섭던 추위가 봄날처럼 포근하게 누그러졌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싶은 날이 이어지더니 갑작스레 대구가 홍역을 앓고 있다. 독감 유행의 연말을 보내고 신년을 맞아 모처럼 찻잔의 온기를 느끼던 날, 느닷없는 전화가 왔다. 홍역 대책 회의 소식이었다. 단체의 대표인 동료... [2019.01.13]

화재담당자, 정확한 소방시설 장비 이해해야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을 ‘영웅’이라고 칭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영웅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이아니라, 묵묵히 화재 예방에 책임을 다하는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소방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ㆍ관리해 소방서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화재... [2019.01.13]

일그러진 우리의 자화상

점입가경이다. 결국 탈이 났다. 갑질의 결과다. 가뜩이나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은 터에 덜컥 사달을 내고 말았다. 가이드 폭행과 여성 접대부를 불러달라는 추태로 국가적인 망신을 샀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CCTV에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 [2019.01.13]

탈원전 정확한 국론을 수렴하라

탈원전 반대 서명 참가자가 25만 명을 돌파했다.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13일 현재 25만8천792명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17만6천294명, 오프라인 8만2천498명(11일 현재) 등이다. 지난 12월13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32일 만이다. 주최 측은 서명 인원이 목표한 2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지난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부를 ... [2019.01.13]

문재인 정부, 대구·경북은 안중에도 없나

문재인 정부의 대구ㆍ경북 홀대가 점입가경이다. 현 정부 들어 대구ㆍ경북 패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아예 대구ㆍ경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호남과 부산ㆍ경남만 보이는가 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정무비서관과 국정홍보비서관 등 6명의 신임 청와대 비서관을 임명했다. 앞서 이뤄진 비서실장(충북) 및 정무수석(전남)ㆍ국민소통수석(서울) 인사에 이어 이날 발표된 비서관급 인사에서도 대구ㆍ경북(TK) 출신은 1명도 없었다.부산과 전남 출신이... [2019.01.10]

너무 아픈 사랑 / 류근

동백장 모텔에서 나와 뼈다귀 해장국집에서/ 소주잔에 낀 기름때/ 경건히 닦고 있는 내게/ 여자가 결심한 듯 말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라는 말 알아요? 그 유행가 가사/ 이제 믿기로 했어요// 믿는 자에게 기쁨이 있고 천국이 있을 테지만/ 여자여, 너무 아픈 사랑도 세상에는 없고/ 사랑이 아닌 사랑도 세상에는 없는 것/ 다만 사랑만이 제 힘으로 사랑을 살아내는 것이어서// (중략)/ 차창에 기대 나는 느릿느릿 혼자 중얼거렸다/... [2019.01.10]

[이경우의 따따부따] 대구·경북, 자가발전만 하고 있어서야

뚜껑도 없는 시티투어버스 2층에서 한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산대교를 건너는 맛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하강하는 기분과는 또 다른 스릴과 재미가 있었다. 광안대교를 건너고 해운대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도 했다. 국제시장은 명불허전 세계인들이 찾는 국제적 시장이 돼 있었... [2019.01.10]

[미주통신] 잠자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PBS라는 교육 방송국에서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앤틱 로드쇼(Antiques Road Show)다. 한국의 ‘진품 명품 쇼’와 같은 맥락이다. 도시마다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옛날 물건들을 전문가들이 감정해서 진품인지를 ... [2019.01.10]

군위군의 어느 해보다 가벼운 군정 행보

무술년 황금 개띠해가 군위군이 각종 상을 휩쓴 한 해였다면, 올해 기해년 쌍둥이 황금돼지해는 역사적으로 기록될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결정되는 그야말로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는 획기적인 발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통합신...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