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청소년 유혹하는 ‘가향 담배’ 강력히 규제해야

담배를 피우다 작은 알갱이를 깨물어 터뜨리면 독특한 향을 맛볼 수 있는 가향 담배가 청소년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건강증진개발원의 보고에 따르면 캡슐 담배로 대표되는 가향 담배가 젊은 층을 위협하고 있다. 가향 담배는 담배 필터 안에 있는 캡슐을 ... [2017.03.22]

봄이 오는 길목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바람이 상쾌하다. 찬 기운이 가신 건 아니지만, 얼굴에 닿는 느낌이 겨울처럼 무겁지 않다. 그늘진 곳은 여전히 얼음이 두꺼운데도 찰찰찰 흐르는 물소리가 활기차다. 덕분에 오랜만의 산행인데도 발걸음이 가볍다.겨우내 앙상하게 메말라 있던 가지에도 생명... [2017.03.22]

책장을 펼친다 / 천양희

저 건물은/ 웃음을 잃은 창백한 시인 같다고/ 그가 말했을 때/ 웃음도 하나의 장식이라고 말한/ 건축가가 있다// 어디, 통곡할 만한 큰 방 하나 없냐고/ 그가 물었을 때/ 통곡할 방을 설계할 건축가는 시인밖에 없다고 말한/ 건축가가 있다// 나는 놀라서/ 문득 펼쳤다가 오래 읽은/ 「시와 건축」책장을 다시 펼친다// 영혼으로 지으라……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집을 짓는 건축가이니- 월간 《문학사상》 2012년 1월호.................. [2017.03.22]

대선 정국을 바라보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은 끝났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아직 다 가라앉지 않았다. 탄핵 정국을 보내면서 상당수의 국민들은 태극기와 촛불로 양분되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싸움을 전개했다. 국가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어느 쪽을 지지했든 우리의 말과 행동,... [2017.03.22]

경북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늘려야

경북으로 이전해온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여전히 기대 이하로 밑돌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 방침을 아예 무시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지난해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개소 가운데 국가기관을 뺀 6개 기관과 경주로 이전해온 2개소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17.4%에 그쳤다. 이전해온 국가기관은 국가 공무원을 뽑기 때문에 지역 할당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머지 8개소는 지난해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1천... [2017.03.22]

개인과 기업 피해 입히는 가짜뉴스 뿌리뽑자

최근 들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언론 자유라는 미명하에 확인 안 된 뉴스를 왜곡보도하는 행위가 만연한 것이다. 가짜 뉴스의 무차별적인 생산, 확대는 여론을 호도해 불신사회를 조장한다는 점에서 절대 허용돼선 안 된다. 경찰이 전담반을 꾸려 단속과 수사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생산자들이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다며 반발하면 신속과 공정성 측면에서 단속과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다.그런데 이런 상황에... [2017.03.21]

고성장기업과 지역경제

수년 전부터 지역경제 발전 전략의 관심이 대기업 유치, 산업 클러스터 형성 및 외국인 직접투자 촉진에서 고성장기업 지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는 적은 수의 고성장기업들이 많 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경쟁을 촉발하면서 다른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 [2017.03.21]

샛강에 서서 / 허정분

수수만년 누대를 흐른 강물에 눈이 내린다/(중략)/ 소리 벽을 치는 물살들로 깨어 있는/ 강바닥의 크고 작은 돌들이/ 제 몸의 무늬들을 선명히 마모시키며/ 둥글게 사는 법을 배워가는 이 강은/ 아직 강 밖 더러운 세상을 모른다/ 낙동강, 영산강, 금강, 남한강, 반도의 母川들을/ 한 물살로 수장시켜 죽이려는/ 운하인지 시궁창인지 그 음모를 모른다/ 다만 이렇게 깨어있는 정신으로/ 늘 새 물길로 흐르면서/ 주름 깊고 부드러운 어머니의 자궁 같은/... [2017.03.21]

구미의 새로운 미래

지난주에 유채꽃이 환하게 핀 제주도를 다녀왔다. 솔까 봄맞이 하러 간 은근한 이유도 있지만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둘러보러 날아간 것이다. 작년에도 전기차엑스포를 보고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고 왔는데 이번에는 멀게만 느껴지던 4... [2017.03.21]

무한도전 경찰

무한경쟁시대 루저(loser)들의 무모한 도전, 모 방송사에서 2005년 시작한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예능프로인‘무한도전’의 시작은 보잘 것 없었다. 평균 이하의 못난이들이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생고생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개펄에서 온몸을 던져 구르고 목욕탕 물을...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