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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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이후’ 한반도에 봄은 오는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부터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92개국 2천925명의 선수와 21개국에서 온 26명의 정상급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 중에서 김정은 특사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에 대한 관심과 환대가 단연 ... [2018.02.14]

올해 첫 대구시민안전주간 참 의미 되새겨야

2ㆍ18안전문화재단이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15주기를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민안전 주간을 갖는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제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반성과 다짐의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기간 중앙로역 시민 추모의 벽 운영 등 다양한 행사마다 모두 한결같이 소중한 의미를 띨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 중앙로역 참사 이후 처음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재난과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 [2018.02.13]

영어는 우리의 모국어가 아니다

대학시절 미국인과 1대1 회화수업을 한 적이 있다. 더듬더듬한 실력으로 대화하던 중 대구 캠프 워커 근처의 한 식당에 들르게 되었고, 몸빼이(고무줄 바지)를 입은 식당 아주머니의 엄청난 회화실력에 충격을 받았다. 내가 공부하고 암기한 어려운 단어를 아주머니가 알 것으로... [2018.02.13]

노인 치매와 예술 심리치료

고령화로 노인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해결책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치매는 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중요한 노인문제로 인식된다. 치매란 노년기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지적 수준이 정상이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 때문에 만성적으로 ... [2018.02.13]

그래도 우리 어머니는

설 전날 밤/ 현관에 빼곡 모인 신발들// 서로 뺨 부비고/ 업히기도 하고/ 배 위에 올라가 장난치다/ 쿵! 떨어지기도 하고/ 뾰족구두에 찔려 징징대기도 하더니// 날이 밝자/ 한가위에나 보자며 다 떠나가고// 할머니 신발만/ 오도카니 앉아있다//김현숙 시인의 ‘신발들... [2018.02.13]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정지원

단 한 번일지라도/ 목숨과 바꿀 사랑을 배운 사람은/ 노래가 내밀던 손수건 한 장의/ 온기를 잊지 못하리/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도/ 거기에서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강물 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리/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길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 [2018.02.13]

대변 이식과 올림픽

‘개똥도 약에 쓰려니 없다’는 속담이 있다. 평소에는 흔하던 것이 막상 쓰려고 구하면 없다는 뜻이지만 굳이 숨은 뜻을 해석할 것도 없이, 문자 그대로 똥을 약에 쓰는 시대가 왔다. 물론 개똥은 아니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 이야기이다. ‘씨디프(C.diff) 장염’이란 질... [2018.02.12]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김남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앞서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둘이면 둘 셋이면 셋 어깨동무 하고 가자/ 투쟁 속에 동지 모아 손을 맞잡고 가자/ 열이면 열 천이면 천 생사를 같이 하자/ 둘이라도 떨어져서 가지 말자/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고개 너머 마을에서 목마르면 쉬었다 가자/ 서산낙일 해 떨... [2018.02.12]

군위군의 새해 소망은 화합이다

설이 눈앞에 다가왔다. 고향의 부모는 자녀와 손자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고, 모처럼 고향을 찾아오는 자녀들은 부모님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설연휴를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이 들떠 있을 시기다. 고향을 찾아온 사람들은 이번 설날 연휴에 무슨 이야기를 할까?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 [2018.02.12]

경북 동남부 지진단층 조사 한시가 급하다

지난 11일 새벽 5시 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점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 강진 이후 석 달 만에 또다시 일어난 지진이다. 놀란 주민들은 새벽 찬바람에 집을 뛰쳐나와야 했다. 차를 몰고 인근 운동장과 공터 등으로 대피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부상자도 속출했고 엘리베이터 문이 안 열려 갇히거나 출입문이 휘어져 개폐 불가능을 호소한 사례도 수두룩했다. 포항 북구 전통사찰 보경사는 대... [201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