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불법촬영, 장난이 아닌 범죄

유난히 뜨거웠던 고통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으나 성범죄 중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범죄가 있다. 바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이다. 언제든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남의 신체 은밀한 일부분을 몰... [2017.09.13]

국민을 안심하게 하려면

피골이 상접한 아사 직전의 아프리카 어린이나 온몸에 파리가 붙어 있는 임종 직전의 난민 모습을 처음 볼 때, 대부분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으로 밥도 먹지 못한다. 그러나 비슷한 장면을 계속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 충격은 완화되고 감각이 둔해지고 무덤덤해진다. 폭력과 살인을... [2017.09.13]

취수원 낙동강수계 아직도 폐수 흘려보내다니

대구시민의 상수원 낙동강 수계에 폐수를 흘려보낸 사업장 80개소가 환경부와 대구시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지난 6월 낙동강 녹조 발생 이후 수질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상은 낙동강 상류 강정고령보에서 달성보에 이르는 구간의 하ㆍ폐수 기초시설과 폐수배출 시설이다.단속 결과 대기 46건, 수질 28건, 폐기물 17건, 유독물 2건 등 39%에 이르는 80개소에서 무려 93건의 위반행위가 발각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오염방지시... [2017.09.13]

농담 /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시집 『제국호텔』 (문학동네, 2004)................................................ [2017.09.13]

살충제 계란과 실리콘

며칠 전 60대 중년 여성의 얼굴주름 수술을 하다가 피부 아래쪽에서 콩알만 한 덩어리를 몇 개 발견하게 되었다. 터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일부를 제거한 다음 환자에게 보여 주었다. 처음에는 기억을 못 하다가, 조직검사를 통해 실리콘액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니, 그... [2017.09.13]

성에 대한 위선

내 젊은 시절은 군사 정부가 집권한 시기였다. 개인의 자유에 대해 억압한 것과 마찬가지로 성에 관한 공개적인 담론(談論)도 억압하였다. 그 시절 읽었던 성에 관한 낯선 두 개의 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하나는 사랑과 섹스의 관계에 대한 사르트르의 글이었다. 사랑... [2017.09.12]

더 큰 대한민국 도약, 지방분권국가로 거듭나야

대구지역 범시민단체들이 13일 한 자리에서‘지방분권 개헌 촉구 대구범시민 결의대회’를 갖는다. 행사는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지방분권리더스클럽과 대구주민자치회 등 12개 시민ㆍ사회ㆍ국민운동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취지로 지방분권 개헌 실천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 단체 대표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방분권 개헌을 ... [2017.09.12]

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 최영미

그리하여 이 시대 나는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나/ 창자를 뒤집어 보여줘야 하나, 나도 너처럼 썩었다고/ 적당히 시커멓고 적당히 순결하다고/ 버티어온 세월의 굽이만큼 마디마디 꼬여 있다고/ 그러나 심장 한귀퉁이는 제법 시퍼렇게 뛰고 있다고/ 동맥에서 흐르는 피만큼은 세상모르게 깨끗하다고/ 은근히 힘을 줘서 이야기해야 하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나도 충분히 부끄러워 할 줄 안다고/ 그때마다 믿어달라고, 네 손을 내 가슴에 얹어줘야 하나/ (중략... [2017.09.12]

봉화 분천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미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난달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에 포함되면서 그 길목에 있는 봉화군이 교통ㆍ관광ㆍ물류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해 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괴산, 경북 영주~봉화~울진에 이... [20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