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나으리 / 권순진

직원들 한 귀퉁이에 모여 무언가 숙의 중이었다 그날 오후 동료직원의 모친 회갑연 참석을 앞두고 부서 명의 축의 봉투를 쓰는데 ‘祝 壽宴’이라고 해야 할지 ‘祝 壽筵’으로 써야할지를 놓고 사무실 전 직원이 나서서 웅성웅성 설왕설래하는 모습이었다 잔치 ‘宴’이 맞는지 대자리 ‘筵’이 합당한지를 두꺼운 옥편까지 뒤져가며 벌이는 저 치밀하고도 치열한 장시간의 난상토론이라니 (중략) 문학행사 정산서류를 들고 시청을 방문했을 때다 증빙을 첨부한 금액에 ‘... [2019.01.09]

사람이 실제 느끼는 온도, 체감온도

바람이 쌩쌩 불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표현이 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라는 정보에서처럼 ‘체감온도’가 그것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기온은 매일 아침 옷차림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상요소로, 같은 기온이라도 어떤 날은 ... [2019.01.09]

대구 지하철1호선 ‘서부정류장역 엘리베이터’ 유감

얼마 전 TV 뉴스에서 공공용물 명칭 개정으로 1월7일부터 지하철 성당못역을 ‘서부정류장역’으로 명칭을 바꾼다는 보도를 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위치에 걸맞은 이름으로 돌아오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구 지하철은 1997년 11월26일 1호선 1구간(중앙... [2019.01.09]

‘호흡기 감염 질환’ 방역체계 허점없나

지난 연말 독감에 이어 새해 들어 홍역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ㆍRespiratory Syncytial Virus) 등 호흡기 감염성 질병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홍역은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의 퇴치 인증기준을 충족시켜 그해 퇴치를 선언하고, 2014년 퇴치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수의 환자가 지역에 다시 나타났다. 대구시는 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30대 간호사가 지난 7일 2군 법정전염병인 홍... [2019.01.09]

대답하지 못한 질문 / 유시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시대가 와도 거기 노무현은 없을 것 같은데/ 사람 사는 세상이 오기만 한다면야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2002년 뜨거웠던 여름/ 마포경찰서 뒷골목/ 퇴락한 6층 건물 옥탑방에서 그가 물었을 때/ 난 대답했지/ 노무현의 시대가 오기만 한다면야 거기 노무현이 없다한들 어떻겠습니까/ 솔직한 말이 아니었어/ 저렴한 훈계와 눈먼 오해를 견뎌야 했던/ 그 사람의 고달픔을 위... [2019.01.08]

소중한 친구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 그는 학문에 대한 소양이 넓고, 토론도 조리 있게 잘하는 친구다. 공부도 많이 해서 서울의 사립 명문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교원이 갖추어야 할 현장 연구 실력도 탁월하다. 천학비재인 내가 그를 연모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는 교육... [2019.01.08]

불공정 시비 줄이는 방향으로 대입 제도 개선돼야

지난해 발생한 서울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태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고, 성적 지상주의에 멍든 교육계의 비뚤어진 단면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학생부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으로 학종을 폐지하고 수... [2019.01.08]

산후조리원, 감염사고 철저히 대비해야

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8명이 집단으로 전염성 호흡기 질환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8일 지역 한 병원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걸린 환자 18명이 발견돼 이 중 11명이 입원 치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5명에 이어 이틀 만에 18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보건소는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아기와 산모, 간호조무사 등 총 170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RSV의 잠복기... [2019.01.08]

꿰맨 상처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말쑥한 차림의 대학생 한 사람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한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아 왔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얼굴에 무슨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며칠 전 동료들과 늦게까지 회식을 하고 나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보기에 왼쪽 볼에 피가 나고 있었다고 한다.... [201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