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리더의 자제력이 필요한 시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그의 제자 크세노폰이 책으로 남겼다. 그가 남긴 ‘메모랄리아(Memoralia)’라는 책을 보면 소크라테스는 주관적이고 독선에 가득 찬 오만한 리더였다. 그래서일까 크세노폰에게 소크라테스는 반면교사였나 보다. 그는 리더의 덕목을 ‘자제력’이라고 일갈... [2017.11.15]

히든챔피언에서 지역 경제의 미래를 보자

2010년 5월 이노비즈 글로벌포럼에서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의 저자이며 전략ㆍ마케팅ㆍ가격결정 분야의 권위자인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 박사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력과 자본력보다 세계화를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이 ... [2017.11.14]

조락(凋落) / 이태수

낙엽 지는 바위에 주저앉아 귀 기울인다/ 속도를 낮췄다 높였다 하는 바람, 바람소리// 시간은 발자국 소리를 내지 않는다// 날줄과 씨줄, 수직과 수평으로/ 세상은 얽히고설켜 끝없이 돌리고 돈다// 짜이고 끌어당기고 밀어내고 떨어뜨리는 저 소리들// 땅바닥엔 개미떼가 길게 줄지어 기어간다/ 불현듯, 새 한 마리가 하늘로 솟구치고/ 허공에는 느리게 바퀴를 굴리는 구름마차// 바위에 바위처럼 앉아 한참 더 귀 기울이면/ 모든 소리들이 꿈결같이 희미... [2017.11.14]

한 올의 눈썹도 소중하게

지인의 소개로 중년의 남자 환자가 찾아왔다. 처진 위 눈꺼풀 때문에 불편해진 눈을 교정할 수 있을까 해서 찾아온 환자였다. 자세히 보니 눈꺼풀 피부가 처져 내려오면서 눈을 뜨기가 불편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처진 속눈썹에 눈이 자주 찔려서 눈가의 피부가 짓물러 있었다. ... [2017.11.14]

한국 우회

북한의 잇단 ‘화성 미사일’ 시험발사 감행에다 ‘말폭탄’ 주고받기로 한반도 주변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이 마무리됐다. 애초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던 한-미 정상회담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많고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 [2017.11.14]

‘안동댐상류 환경관리협의회’ 활동 기대된다

영남권 주민 최대 식수원인 안동댐 상류 환경오염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수년간 빈번한 철새와 물고기 떼죽음은 그 원인이 중금속과 유기물 오염이라는 것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 상류에 휴ㆍ폐 금속광산 유실 광물찌꺼기와 갱내 수 등이 유입됐으며 갱내 수는 비소(As)가 수질기준(0.05㎎/℃)을 4배 이상 넘었다. 대기 중에 황ㆍ질소 산화물이 기준치 이상이고 중금속이 토양과 하천에 유입되지 않을 수 없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퇴적물 오염실태 측정 ... [2017.11.14]

나는 참아주었네 / 김언희

나는 참아주었네, 아침에 맡는 입 냄새를, 뜻밖의 감촉을 참아주었네, 페미니즘을 참아주고, 휴머니즘을 참아주고, 불가분의 관계를 참아주었네, 나는 참아주었네 오늘의 좋은 시를, 죽을 필요도 살 필요도 없는 오늘을, 참아주었네, 미리 써놓은 십년치의 일기를, 미리 써놓은 백년치의 가계부를, (중략) 오로지 썩는 것이 전부인 생을, 내 고기 썩는 냄새를, 나는 참아주었네, 녹슨 철근에 엉겨붙은 시멘트 덩어리를, 이 모양 이 꼴을 참아주었네, 노상 ... [2017.11.13]

‘무심한 수능일’을 기대하며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을 둔 가정은 수능이 전쟁보다 더 무섭다는 말들을 하곤 한다. 가족 간 소곤거리는 대화마저 “시끄러울까 봐”, 수험생을 위해 필담을 나눠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수능일만큼은 전국이 초긴장 모드에 들어간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근시간은... [2017.11.13]

막오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의 기대

베트남 호찌민시의 심장부인 응우엔후에 특설무대에서 지난 11일부터 화려하게 개막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 달 3일까지 23일간 이어진다. Exposition(설명회, 박람회, 전람회)에서 따온 엑스포(EXPO)는 문화, 경제, 기술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선보이는... [2017.11.13]

적은 적이 아니다

정파 간 다툼은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시대를 불문하고 없을 수 없다. 사안에 대한 의견이 항상 동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선의 당파싸움은 유별나다. 선조 때 본격적으로 당파싸움이 시작되었다. 이조전랑 오건의 후임으로 김효원을 천거하자 심의겸이 반대하였다. 김효원은 ... [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