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치매질환자·지적장애인 실종, 미리 대비하자

얼마 전 저녁을 먹고 지구대로 돌아오는 길에 6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 노인이 인도에 힘없이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어르신, 날씨도 추운데 왜 바닥에 앉아 계세요. 집이 어디신가요?” 노인은 뭐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다. 이름과 가... [2017.02.10]

[이경우의 따따부따]TK 표심 누가 걱정하나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대구·경북의 표심을 놓고 걱정을 한다. 보수 성향의 지역 표심이 진정한 보수 후보가 없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가 이런 우려... [2017.02.10]

미덕의 여신과 헤라클레스의 선택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은 현실을 살아가는 자신의 심리와 행동을 다시 음미하고 성찰하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영웅들은 가혹한 시련과 고난을 감수해야 했다. 그중에서도 죽는 날까지 고난과 박해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헤라클레스의 생애... [2017.02.09]

국민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원한다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 나오는 글 중에 ‘청렴은 목민관의 본래 직무로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는 문구가 있다. 청렴은 예로부터 국가 도덕성의 기본이 돼 왔고 이를 근간으로 국민정서를 지배... [2017.02.09]

용산성당 / 조용미

사제 김재문 미카엘의 묘/ 1954 충남 서천 출생/ 1979 사제 서품/ 1980 善終// 천주교 용산교회 사제 묘역/ 첫째 줄 오른편 맨 구석 자리에 있는 묘비석/ 단 세 줄로 요약되는/ 한 사람의 生이 드문드문/ 네모난 봉분 위에 제비꽃을 피우고 있다// 돌에 새겨진 짧은 연대기로/ 그를 알 수는 없지만/ 스물다섯에 사제복을 입고 다음해에/ 죽음을 맞이한 그의 젊음이/ 내게 이 묘역을 산책길의 맨 처음으로 만들었다// 창으로 내려다보면 커... [2017.02.09]

새삼 밭의 불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세시풍속이 정월 대보름이다. 보름날 새벽이면 아버지는 고운 볏짚을 골라 섶을 만드신다. 그 섶 속에 오곡밥을 정성스레 넣어서 돌담 벽에 세워두고 두 손을 모은 채 절을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왜 저러실까?... [2017.02.09]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적극적 운영 아쉽다

경북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반쪽짜리 항만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운영 주체인 포항영일신항만(주)이 컨테이너부두 4선석 중 2선석의 운영권을 포기하기로 한 때문이다. 아마 적자폭이 커진 데 따른 미봉책으로 파악된다. 주 내용은 연간 지원금 40여억 원 최소운영수익보장을 없애고 민자 장기 금융차입금을 책임지도록 재계약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컨테이너부두 2선석 운영권 포기는 이 과정에서 더해졌다. 정부와 협의 중이지만... [2017.02.09]

예술과 첨단 기술의 만남

마크 트웨인은 ‘하늘 아래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다. 단지 새로운 조합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이것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산업 혁명의 본질이다. 4차 산업혁명은 산업 발전과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상현... [2017.02.08]

패권정치 청산, 행동으로 보여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했다. 그동안 통합ㆍ연대설이 무성했으나 이번에 가시적인 첫 결과가 나온 셈이다. 손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한국 정치의 새판을 짜서 통합의 정치를 열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결집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개혁공동정부의 수립에 찬동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 [2017.02.08]

겨울편지

기억하시는지요? 이맘때쯤이면 기나긴 겨울의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한 번씩 몸살을 앓는 것을. 그래서 나선 길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서도 시골길을 한참 더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 양쪽 길옆으로 지금은 쉬고 있는 텅 빈 논과 밭들이, 그 뒤로 산들이, 제 모습을...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