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일과 자리에 대한 토끼의 해석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은 사람은 누구나 일터에 귀속되어 살아간다는 뜻이다. 사람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평생 각자 뭔가 할 일이 주어지고 그 일을 도모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을 꾸려나간다. 그 일상적인 곳으로부터 한 번쯤은 일탈하고 싶은 심정을 느낄 때도 있겠지... [2017.07.04]

김현 묻던 날, 기억나지 그날? / 황동규

김현 묻고 돌아올 때, 그 장마 구름 잠시 꺼진 날,/ 우리는 과속을 했어, 60킬로 도로에서 100으로./ 우리는 재빨리 도망치고 있었던 거야 추억에서./ 단속하던 의경 기억나지?/ 의경치고도 너무 어려/ 우리의 복잡한 얼굴을 읽을 줄 몰랐어./ 마침내 죽음의 면허를 따 영정이 되어/ 혼자 천천히 웃고 있는/ 웃고 있는 김현의 얼굴이 속절없이 아름다웠고/ 그 얼굴 너무 선명해서 우리는 과속을 했어./ 경기도 양평의 산들이 패션쇼를 하려다 말았... [2017.07.04]

군위군의 운명은?

‘군위군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앞으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지금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지독한 안갯속에 휘감겨 있는 듯한 모습이다. 주민들도 삼삼오오 모이면 김영만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요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관심과 걱정이 많다.현재 군위는 한마디로... [2017.07.04]

정부는 ‘경북도민 탈원전 허탈감’ 고민해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월성원전 방문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현 시점에서 유치 건의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경북 동해안에는 전국 원전 절반에 이르는 12기가 자리해 있다.오는 2030년까지 설계수명을 다하는 12기 가운데 6기는 가동중지 즉시 해체될 운명에 처한다. 하지만 아직 해체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난제가 적지 않다. 해체가 임박한 시점에 막대한 비용을 외국 전문기관에 주... [2017.07.03]

경북 신도청 방문기

월요일 아침 북대구IC에 진입해 경북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서안동IC를 빠져나온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학창시절 배운 대로 전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간혹 경북 신도청이 너무 멀리 온 건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다.80분가량 걸려 도착한 신도... [2017.07.03]

국민들의 인권과 경찰의 인권

인권(人權)은 부와 권력, 인종이나 성별 또는 장애 여부 등 인간을 둘러싼 어떠한 조건과도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다. 헌법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 [2017.07.03]

논리는 기본이다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으며, 그 근본 원인이 일자리 위기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민주주의는 한낱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자리 부족으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을 초래하고 극심한 빈부격차가 민주주의를 형해화(形骸化... [2017.07.03]

튤립 / 송찬호

먼데 나팔소리 울리고 누군가 이층 창문을 열고 소리쳤다/ 경찰이 몰려오고 있다!/ 그때 우리는 빨강이나 노랑 두건을 쓰고/ 튤립당을 결성하여/ 막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벌어진 일은 그대가 알고 있는 것과 같다/ 백만 송이 대지의 등불이 꺼졌다/ 그 후 오랫동안 튤립은 천둥과 번개를 돌주머니에 감추고/ 쇠를 먹지 않고/ 설탕과 담배도 멀리 하였다// 강낭콩 꼬투리속에서 태어난/ 꾀많은 곰보 소녀는/ 일곱 개 이야기 조각을... [2017.07.03]

상주∼영천 고속도로, 지자체 활용전략 세워야

경북 상주와 영천을 잇는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착공 만 5년 만인 지난달 28일 개통했다.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왕복 4차로, 총연장 93.9㎞로 건설됐다. 익산∼포항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접해 울산, 포항, 부산 등지서 서울로 가는 길이 더 빨라지게 됐다.이 고속도로 건설에는 모두 1조3천986억 원의 공사비가 들어갔지만 그중 민자로 1조1천325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영천에서 서울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2017.07.02]

촛불정치는 명분주의

촛불정신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부이고 여당의 정치는 촛불정치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촛불정신이 무엇이다’는 국민적 합의를 이룬 정의가 없다는 점이다. 촛불의 구호 중에서 ‘사회주의가 답이다’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사회주의라고 할 수도 없고... [201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