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협업적 분권형 국가개조와 개헌

최근 들어 일반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현재보다 미래가 더 좋아질 거라는 자충적 예측보다 더 나빠질 거라는 자멸적 예측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탄핵정국으로 멈추어 서 있고,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정권획득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재와 미래사회의 자멸적 예측은 어... [2017.02.02]

제라늄 / 박정남

일 년 내내 붉은 꽃을 피워대는/ 제라늄은 그 붉은빛 자체로/ 꽃숭어리가 뜨거워/ 들여다보는 내 얼굴도 화끈거려// 주렁주렁 붉은 성기들을 쏟아 내놓는 제라늄이/ 언제부터인가 두 딸뿐인/ 내 음이 강한 집을 밝게 비춘다// 그 줄기차게 피워대는 생식성 때문에/ 집에 들이게 된 우리 집의/ 사철 붉은 젊은 남성/ 아침마다 환하게 웃으며/ 딸들이 물뿌리개를 들고 달려가 물을 준다- 시집 『명자』 (한국문연, 2008).................... [2017.02.02]

종가 / 천수호

이번 설에도/ 팔에 물집이 생겼다/ 달구어진 프라이팬 모서리를 스친 자국이다/ 명절 때마다 화상 자국이 생기는 것은/ 내 안의 기포들이 올라오면서/ 말 못할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다/ 종가집 며느리의 고단한 기포들이/ 한꺼번에 끓어올라/ 물집을 밀어내는 거다/ 그 속내 드러내기 위해/ 화상을 입는 거라면/ 불은 이미 내 속에 있었던 것/ 그렇다면 물집은/ 폭발 후 떠오르는 버섯구름이다/ 까맣게 탄 속 긁어내어/ 보여주고 싶은/ 들끓는 몸부림이다 ... [2017.02.01]

가스안전 수칙이 ‘가정의 행복지킴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는 모두 18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원인별로는 사용자 취급부주의가 8건(44.4%)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고의사고 4건, 시설미비 2건 순으로 발생했다. 가스사고를 예방하려면 꼭 지켜야 할 가... [2017.02.01]

아버지의 토정비결

촛불로 타오르던 민심이 명절 연휴로 인해 잠시 주춤해졌다. 어수선한 마음들은 잠시 접어두고 새해에는 모두가 품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해보기도 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는 덕담에도 정이 듬뿍 깃들어 있다. 이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비하는 일도... [2017.02.01]

세상을 바꾸는 사람

해가 바뀐 지 한 달이 지났는데 나라 안팎은 여전히 어수선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노동자ㆍ시민 단체들의 촛불집회 열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기각을 외쳐대는 보수단체들의 궐기대회 등이 혼재되면서 사회가 안정을 잃고 갈등하며 휘청거리고 있다.촛불과 태극기의 ... [2017.02.01]

국가보조금 부당수급 관련자 일벌백계해야

거액의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이들이 검찰에 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에는 대학교수와, 공공기관 간부, 업체 대표, 브로커 등이 포함돼 비리의 끝을 짐작조차 하기 어렵게 만든다. 교수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의료정보서비스 관련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며 학생 연구원 인건비 등 4억 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 과정에서 허위 출장비까지 청구해 혀를 내두르게 한다.공공기관 간부들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보조... [2017.02.01]

국정역사교과서는 그 역할이 있다

올해는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국정역사교과서를 사용하게 하고, 내년부터 국정과 검인정 중에서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하겠다고 한다. 결국 국정역사교과서가 사실상 많은 검인정교과서 중 하나로 전락한 셈이다. 설상가상 검인정교과서 중 하나가 되기도 어... [2017.01.31]

화재취약 노인 요양시설, 재난안전 서포터즈 구축해야

얼마 전 대구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입소자들이 대피했다. 불은 요양시설 일부를 태우고 나서 15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대구 동구의 한 병원에서도 4층에서 불이 나 병실 내부 10㎡와 침대 매트리스 등을 태우고 나서 7분 만에 꺼졌... [2017.01.31]

2017 대선과 김관용 지사의 선택

처음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선 출마설을 들었을 때 그러려니 했다. 내년 6월30일이면 3선 연임 제한으로 더 이상 할 수 없으니 으레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촉각을 세워 보니 그게 아니었다. 이달 전반까지 수면 위는 잠잠했지만, 그 아래는 바쁘게 돌아가는 분위...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