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지구촌 육상인과 함께 뛴다

발행일 2017-03-23 20:44: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내일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 하프마라톤 도전

‘스포츠맨’권영진 대구시장이 지구촌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하프마라톤에 도전한다.

권 시장은 25일 오전 8시 1천200여명의 전세계 참가자들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앞 도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하프마라톤에 참여한다.

자타공인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권 시장은 변병주, 박주영 등 축구 국가대표를 배출한 청구고 출신으로, 배드민턴과 당구, 족구 등 구기 종목에는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마라톤은 다소 생소하나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의 수장으로서 세계 각국의 육상동호인들과 호흡하고, 매력적인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이날 마라톤에는 권 시장과 함께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과 대회명예 홍보대사인 이봉주 선수도 함께 달린다.

지난 19일 개막한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는 25일까지 전세계 75개국 4천7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육상진흥센터에서 매일 개최되고 있다.

대구시는 대회가 열리는 육상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상설문화공연, 전통체험놀이, 마켓스트리트(의료ㆍ한방무료서비스, 스포츠의류 판매, 먹거리 존 등)를 매일 열고 있으며, 특히 25일 오후 5시 진행되는 폐회식에는 경북 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의 공연을 준비했다. 대구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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