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삼성 시즌 첫경기 3-6, 두산패!

발행일 2018-03-24 17:25:4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18-03-24, 삼성 대 두산, 잠실)

두산이 삼성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두산전에서 삼성이 6-3으로 승리하며 두산에 패배의 아픔을 안겼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6안타 1홈런을 기록했으나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1회초 두산은 러프에게 적시타를 맞아 삼성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 후 3회초 두산은 김상수가 2루 적시타를 뽑아내 1사 주자 2루의 상황에서 김상수에게 1점을 내주었고 러프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주자 1, 2루의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민호와 이원석의 적시타로 점수를 내주었다. 다시 0-4로 뒤지고 있던 4회초 두산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루의 상황을 맞았으나 강한울을 태그아웃으로 막아 실점을 면했다. 이어서 5회초 두산은 이원석이 안타를 날려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박한이를 삼진 아웃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면했다.
5회말 양의지가 2루타를 날려 무사 주자 2루의 득점 상황을 얻은 뒤 오재일이 1점 적시타로 따라붙었다. 
1-4로 뒤지던 6회초 삼성 타자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빠졌고 구자욱을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실점을 면했다.
7회말 양의지가 2루타를 날려 1사 주자 2루의 득점 찬스 획득에 성공했고 오재일이 투런홈런으로 따라붙었다. 
8회초 두산은 삼성 박해민이 안타를 날려 2사 주자 1, 3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김상수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 후 9회초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처한데 이어 이원석에게 2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를 내주고 차이가 벌어진 채 그대로 종료까지 이어졌다. 두산의 쓰라린 패배.
두산의 정규 시즌 첫 경기 패배.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이날 승리투수로 등극한 삼성 선발 윤성환은 6⅔이닝이닝 동안 3실점의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에이프 기자 ap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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