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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 야구부 ‘기적의 행군’

봉황대기고교야구 8강 진출
재창단 10개월만에 돌풍

경주고 야구부가 창단 10개월만에 전국대회 8강 진출 신화를 이뤄냈다. 11일 8강전에 대비해 막바지 훈련을 앞두고 정경훈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경주고등학교 야구부가 제42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대회 8강에 진출, 11일 오후 6시 천안북일고와 일전을 치른다.

경주고 야구단은 지난해 12월 13일 5년만에 18명의 선수로 재창단된 팀으로, 재창단 10개월만에 강호 충주 성심고, 공주고, 포항제철고를 연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주고는 이번 대회에 1학년 8명, 2학년 6명 등 14명의 저학년 선수만으로 8강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주고 정경훈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며 “특히 1학년 김표승 투수가 거의 혼자 던지면서 투혼을 발휘해준 공이 크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 출신으로 1995년 올스타전 MVP이자 전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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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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