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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여자배구단’ 김천에 둥지트나

한국도로공사 본사와 동시 이전 추진…내년 5월 이전 목표

김천시가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제니스 여자프로배구단’ 연고지를 성남시에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김천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김천시는 도로공사 관계자들과 수 차례 만나 하이패스 여자프로배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수 차례 만나 2014-2015 여자프로배구 시즌부터 김천으로의 연고지 이전을 협의했지만 내년시즌까지 성남시와 연고지 협약이 되어 있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올해 이전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4시즌 경기가 이미 결정됐고 지역에서도 2014 김천 천하장사 씨름대회, 2014 농구대잔치,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내년 5월을 목표로 배구단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고지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2015-2016시즌부터 김천에서 프로배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도로공사와 조만간 배구단 연고지 이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 조례 개정, 서포터즈 모집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하이패스 프로배구단이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기게 되면 지역의 스포츠 발전은 물론 중계방송 등을 통한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프로배구단은 지난 2011년 KOVO컵 우승, 2011년 V리그 정규리그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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