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이경우의 따따부따]처음부터 진짜 뉴스는 없었다

‘카더라’ 통신이 유언비어 날조의 진원지였던 때가 있었다. 떠도는 소문을 확인할라치면 ‘신문에 났더라’는 한 마디로 검증되던 때였다. 정보를 사회 구성원 중 일부에서만 독점하던 아날로그 시대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은 1인 미디어가 가능한 세상이다. 누구나 기자가 되는 ... [2017.02.17]

[이경우의 따따부따]TK 표심 누가 걱정하나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대구·경북의 표심을 놓고 걱정을 한다. 보수 성향의 지역 표심이 진정한 보수 후보가 없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가 이런 우려... [2017.02.10]

[이경우의 따따부따]5년 전 출마선언문 다시 꺼내는 이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기는 침체되고 분열과 갈등이 커지고 있으며 원칙을 잃은 자본주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과 소득격차 심화라는 거대한 폭풍이 몰려오고 있습니다.”지난 201... [2017.02.03]

[이경우의 따따부따]나이보다는 소통 의지를 보고 싶다

벚꽃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50대 정치인들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시한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표창원(51) 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 북에 ‘65세 이상은 대통령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 [2017.01.27]

[이경우의 따따부따]대구공항은 미끼상품이었다

대구공항 입국장은 내 나라여서인지 어느 국제공항 입국장보다 수월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았다. 비행기 트랩을 내려서서 입국심사장까지 지척이었고 검역관이며 세관이며 입국 절차들이 있는 듯 없는 듯 편했다. 곧바로 입국장 대합실이었고 몇 발짝 건너니 청사 밖으로 ... [2017.01.20]

[이경우의 따따부따]이 사람이 그 사람 맞나?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주말 촛불집회는 전국적으로 연인원 1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세계가 놀란 것은 참가인원의 규모도 규모지만 평화적 집회로 단 한 명의 연행자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우리 스스로도 놀랐지만 수십만 명이 휩쓸고... [2017.01.13]

[이경우의 따따부따]이런 대통령을 보고싶다

2017년 1월1일 오후. 연말의 뒤숭숭함을 누르고 차분히 새해를 설계하려던 새해 첫날 나른한 오후에 찬물을 한 바가지 뒤집어쓴 듯 정신이 확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났다는 뉴스를 듣고서다. 해가 바뀌어도, 연인원 천만 명이 내려오라 집회해도, 직무가 정지... [2017.01.06]

[이경우의 따따부따]2016년, 똥을 밟다

똥을 밟았다. 동네 뒷산에서. 아니,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누가 이렇게 실례를 해 놓았다는 말인가. 그러니까 지난 일요일 오후, 아파트 뒷산을 산책하다가 문득 오줌이 마려워 해결할 만한 장소를 찾던 중이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적당히 길에서 벗어나는 순... [2016.12.30]

[이경우의 따따부따]긴급동의 “먹고 합시다”

오래 전인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아버지 상을 당했을 때, 아버지를 여읜 슬픔에도 밥은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지금 이 판국에 밥이 넘어 가느냐고 누군가가 추궁했다면 이렇게 답했을 것이다. “넘어간다. 먹어야 하잖아.” 그것이 현실이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고 살기 ... [2016.12.23]

[이경우의 따따부따]동아시아 고금 신하열전

세상이 온통 더러운데 혼자만이 깨어 있으니 괴로워 견딜 수 없었던 굴원이 선택한 마지막은 장강에 투신이었다. 2300년 전 전국시대 초나라 정치가 굴원은 국내 제도 개혁과 이웃 진나라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장하지만 수구세력의 반발과 친진파의 음모로 역적이 된다. 굴원은...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