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당신도 강남스타일?

얼마 전 친구 사이인 여성 환자들을 함께 상담하다가 서로의 코 모양이 신기할 정도로 똑같이 생겨서 내심 의아스럽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알고 보니 친구끼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 수술을 함께하게 되었는데, 누구 한 사람 예외 없이 피노키오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코끝이 ... [2017.08.16]

아프리카 사람들도 고향보다 대구가 더 덥다고 한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여 있는 도시 환경이 뜨겁고 습한 환경을 만들어서 덥지만 건조한 아프리카보다 견디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한다.대구가 얼마나 더운지는 여름에 진료실을 찾아오는 타지의 환자들을 만나면 ... [2017.08.02]

과유불급

“선생님, 우리 딸한테 큰일이 났어요, 어쩌면 좋아요?” 다급한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얼마 전 우리 병원에서 눈 주름살 제거수술을 했던 어머니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수술했던 어머니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내심 다행이기는 했지만……. “아, 글쎄 우리... [2017.05.31]

첫 치료가 중요한 이유

말쑥한 중년 신사 한 분이 진료실로 찾아왔다. 넘어져서 얼굴을 다쳤다고 하는데, 치료가 필요한 모양이다. 콧등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는데, 안경을 쓰고 있었다. 안경을 쓰고 넘어졌는데, 다행히 안경이 깨지지는 않아서 “유리 파편에 다치지 않은 것이 그나마 천만다행입니다... [2017.05.17]

이제는 졸려 보이지 않아요

몇 년 전 수술했던 젊은 여자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진료실에 앉아 마주 대하고 보니 수술했던 자리도 어느덧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었다. 그 당시 헬스 트레이너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던 터라, 이제는 TV에서나 보던 멋진 모습이 돼 있었다. 함께 온 남성을 소개하면서 필... [2017.05.10]

명찰

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 편지가 왔다.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가슴에 명찰을 달고 근무하도록 하라는 내용의 공문이었다. 이미 모든 직원들이 명찰을 달고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 가지 수정할 내용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새로 제작하기로 했다. 모두가... [2017.04.05]

이마 주름이 눈 때문이라고요?

이번 겨울에 나를 찾아온 사람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사람을 들자면 이마에 주름 때문에 오신 노신사 내외다. 나이가 지긋한 노신사 내외가 진료실에 들어오셨다. 이마의 주름이 점점 깊어지고 골이 파이는 것 같아서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하시면서 이것을 해결하러 오셨다는 것... [2017.03.15]

8년 만에 찾아온 환자

입술과 코 사이에 있는 인중이라는 낯선 부위에 의미를 두고 수술을 시작한 것이 벌써 10여 년째로 접어든다. 처음 이 수술을 시작할 때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의 수술이라 다른 의사들에게 오해를 받는 등 여러 가지 말 못할 사연들도 많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이... [2017.03.02]

마음의 상처도 함께 치유하세요

얼마 전 서문시장에서 큰불이 났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10여 년마다 한 번씩 큰불이 나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 일을 보고 있노라면 그때그때 임시방편으로 땜질식 해결을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없지 않다. 화재가 있고 얼마 지나지... [2017.02.16]

균형과 조화

진료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면 각각의 얼굴이 주는 인상을 느끼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특징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자신을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모습이기도 하다. 인상이 좋아 보인다, 나빠 보인다는 이야기부터, 각자의 성격, 앞...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