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미주통신]스크린으로 본 ‘나비 부인’

오페라 공연 실황 중계를 보러 갔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를 실황으로 중계해주는 것이다. 극장 화면에서 오페라를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 가 보았다. 선명한 화질과 해상도. 생생한 사운드가 실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 [2017.07.20]

[미주통신]소로우 탄생 200주년을 맞으며

해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쯤이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우리 집에서 운전해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콩코드의 월든 호수(Walden Pond)의 오두막집 아저씨 소로우를 만나러 다녀오곤 한다. 언제나처럼 월든 숲 속에 들어서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는 것은 소로우의... [2017.07.13]

[미주통신]수상한 시대

미국에는 TV드라마에 다양한 가족형태를 모델로 한 시트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들이 남성과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고, 남성커플로 이루어진 아들 부부는 다시 아들을 입양한다. 그 아이는 엄마는 없지만 아빠가 둘인 가정에서 잘 자란다.(잘 자라는 것으로 묘사된다)이 드... [2017.07.06]

[미주통신]미국인의 파티 문화

서너 명만 모여도 파티라 부르는 미국이다. 삶을 즐기는 그들의 방식이다. 우리와 생소한 여러 이름의 파티들이 많다. 신부와 식사하며 결혼 준비를 하는 브라이덜 파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산모에게 미리 선물을 주는 베이비 샤워. 귀신 복장을 한 채 집집이 돌며 사탕을 모... [2017.06.29]

[미주통신]베이비부머들의 반란 ‘YOLO’ 라이프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네 명의 남자 뒤에 병풍처럼 펼쳐진 그림이 재미있다. 어느 명승지의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 산과 들이 잘 어우러진 풍경 속의 산장, 근사한 식당 테이블 위의 와인, 땀을 뻘뻘 흘리며 탁구를 치는 사람,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요리를 하는 사람의 그림... [2017.06.22]

[미주통신]부엔 까미노

“까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로 가는 길, 산티아고 순례길을 뜻한다. 멀고 긴 여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저들마다의 가슴 속 사연을 담고 와 길을 걸으며 풀어놓고 가는 것이다. 길 위에서의 만남은 그 어떤 장소보다 단조로워 편안해 ... [2017.06.15]

[미주통신]흑강과 흰강, 서로의 경계를 내어주다

정갈과 고요, 순수한 위엄, 검은 강 위로 떠오르던 노을의 일장관…. 그 야생의 물숲에 머물고 싶다. 아마존의 황토 빛 강물 위를 나룻배로 노닐고 싶다. 아마존은 신의 한 수다. 도시는 사람이 멋을 부리나 자연은 신이 멋을 부린다. 아마존에서의 사람의 일이란 먹고 마시... [2017.06.08]

[미주통신]아이오와 전함에 오르다

친지들이 LA를 방문하면 꼭 데리고 가는 곳이 있다. 바다의 황제라 불렸던 아이오와(USS IOWA BB- 61) 전함이다. 한인 타운에서 한 시간 정도 운전하고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산 페드로시에 있다. 50년 넘게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각종 전투에 참여했었는데 은... [2017.06.01]

[미주통신]‘닥터 버크’가 떠나지 않는 이유

닥터 버크가 많이 변했을 거라는 내 예상이 맞았다. 미소는 그대로인데 광대뼈 아래로 낯선 우물이 패이고 하얀 이빨보다 입가의 주름이 더욱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굵은 바리톤의 음성은 한결 얇아지고 선명하던 목소리는 둔탁하다. 무심하게 밀려와 모래톱을 사정없이 쓸고 가는... [2017.05.25]

[미주통신]무지개 색깔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행사가 진행되기 전 협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박지애 선생님이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며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 질문하신다. “내가 엄마라면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 박지애 선생님에게 손에 든 마이크가 옮겨가는 동안, 아이들의 대답은 참으로 놀라웠다....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