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미주통신]그대 있음에

예순세 살의 한인 남성이 한국으로 추방되었다.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른 조처였다. 부산 기장군에서 건축 골재 운송업을 했다는 이 남성은 거래업체 사장들에게 돈을 갚지 못해 관광 비자로 도피해왔다. 그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 [2017.03.23]

[미주통신]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신영재미 시인긴 여정이다. 우리의 삶은 때로는 기쁨보다는 고단함에 더 가까운 피곤한 날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이만큼 걸어가면 좀 나아지겠지. 저만큼 달려가면 목적지가 보이지 않을까. 그렇게 마음을 조아리며 곁길에 눈 돌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길에 있다. 이만 큼이... [2017.03.16]

[미주통신]지진경보 소동

엘에이로 이사한 이후 약간의 지진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작년 10월 초, 내리 며칠을 계속 진도를 측정하는 리히터계가 3, 4를 빈번히 왔다갔다했다. 진앙지는 엘에이에서 동남쪽으로 좀 떨어진 곳이라 흔들림이 느껴지긴 했어도 사람들을 긴장시킬 정도는 아닌 듯했다. 그러... [2017.03.09]

[미주통신]할리우드가 ‘헐리위드’로

최근 녹색의 십자가 모양에 Medicine이라고 쓰인 간판이 부쩍 눈에 뜨인다. 병원이나 약국인 줄 알았는데 마리화나(Marijuana)를 파는 상점이란다. 전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었는데 이제 기호용으로도 합법화되니 그 숫자가 늘어가는 추세다. 버젓이... [2017.03.03]

오늘의 미국을 만든 힘

어둠이 내리는 거리에 폭우가 마구 쏟아진다. 빗물을 가르며 달리는 차도, 길가의 가로수도 비에 흠뻑 젖었다. 남의 나라에 생업을 기대고 사는 이민자들의 설움을 하늘도 같이 울어주는 것일까. 올해 들어 부쩍 비가 많이 온다. 오늘은 이민자 없는 날(Day without ... [2017.02.24]

[미주통신]블랙리스트의 색깔은?

과유불급(過猶不及) 사자성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요즘 미국이나 한국이나 안팎으로 국제정세와 경제를 돌아보면 정신없이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미국은 미국대로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 [2017.02.10]

아메리칸 드림

단군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미국 변호사를 꿈꾸며 이곳에 왔다. 텍사스에서 7월의 시멘트 포장길을 걷는 것은 붉게 달아오른 양철지붕 위를 맨발로 걷는 것과 같다. 아스팔트 위에서 계란프라이 만들기 시합을 할 정도다. 어제도 단군씨는 도서관 간이의자에서 잠을 잤나 보... [2017.02.03]

[미주통신]That’s my Pleasure!

월마트에 다녀왔다.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한 군 데서 사기에 좋은 곳이다. 고급스러운 매장은 아니지만 부엌용품이나 욕실용품 등 살림에 필요한 물건 대부분을 살 수 있다. 동네의 식료품을 파는 알버슨 같은 매장을 제외하고는 미국에서 물건을 사려면 대형 창고형 매장에 갈 ... [2017.01.27]

“나라가 약하니 내가 끌려갔지”

신문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상반된 기사 때문이다. 본국 지면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일본과 충돌 우려가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대폭 삭제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미주판 기사에는 미국의 제9 연방 항소법원이 일본계 극... [2017.01.20]

[미주통신]격량을 다스릴 시기 용기있는 언론인을 기대한다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로 일했다. 2학년이 시작된 어느 봄날. 화가 잔뜩 난 친구들이 내게로 몰려왔다. 교육학 리포트 제출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참고해야 할 서적 중 한 권이 잠적해 버렸다고 했다. 사서 아가씨가 대출금지 도서를 친하게 지내는 학생에게 몰래 빌려준 것이...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