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미주통신]지금 여기, 욜로!

소설은 우리 삶의 집약사다. 소설사를 이해하면 우리 삶이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도 가늠할 수가 있다. 중세 이전의 소설들은 신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비범한 영웅들의 모험담이 주를 이루었다. 인간의 삶은 신에게 의존하여 돌아갔다. 신탁을 믿었고 제사장의 권위가 절대적이던 시... [2018.02.22]

[미주통신]상자 밖에서 생각하라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공연을 보러 왔다. 다저스 구장의 넓은 주차장에 하얀색의 거대한 텐트 ‘빅탑(Big Top)’이 비밀을 담은 듯 웅크린 채 앉아 있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2년 거리공연을 하던 캐나다 예술가들이 만든 문화기업으로 이번 공... [2018.02.08]

[미주통신]열등감이 빚은 갑질일까

배가 몹시 고팠다. 간단한 요기라도 할 양으로 한 멕시칸 패스트푸드 식당에 갔다. 한산한 식당 안은 나처럼 점심때를 놓친 사람들이 신문이나 셀폰을 들여다보며 평화롭게 부리또와 타코를 먹는다. 나를 맞아주는 금발머리에 핑크색 핀을 앙증맞게 꽂은 직원이 계산대 앞에 서서 ... [2018.02.01]

[미주통신]기후변화에 우리의 대응과 역할은

결혼 전 뉴욕에서 2년여를 살고 결혼 후 보스턴에서 산 지 30년이 다 되었다. 겨울에 태어나서일까. 무더운 여름보다는 쌀쌀한 느낌의 찬 겨울을 좋아하는 편이다. 뉴잉글랜드의 겨울이 길긴 해도 그리 긴 줄 모르고 겨우내 산을 오르내리며 즐겁게 보내며 살아왔다. 이번 보... [2018.01.25]

[미주통신]담쟁이 가지 정리의 교훈

과거 테슬라는 미래가치는 있으나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테슬라는 아직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테슬라를 성장시키는 힘은 믿어주는 투자자와 정직한 경영진, 이들을 즐겁게... [2018.01.18]

[미주통신]먹으며, 정들고

미국 LA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추석에는 중국의 월병을 선물로 받았고, 추수감사절에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와 햄으로 전통적인 저녁 식사를 했다. 페루의 세비체나 베트남의 쌀국수 또 태국의 톰얌꿍, 이탈리아의 파스타는 원하면 언제든 먹을 수 있다. ... [2018.01.11]

[미주통신]사랑, 그 무자비한 노동을

마지막 달력을 떼어내고 산뜻한 새 달력을 벽에 걸었다. 2017년 12개월 365일. 나와 함께 살았던 희(喜), 노(怒), 애(哀), 락(樂) 네 글자에 담긴 사연이 사라져 간다. 각각의 글자에서 수없이 뿜어져 나오는 기억. 기뻤던 일도 분노하던 일도, 슬펐던 일도 ... [2018.01.04]

[미주통신]‘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지금 내가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조금은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살기에 내가 숨을 쉬고 내가 걷고 뛰고 달리며 산다고 착각하며 사는 것이다. 그렇다, 만약 들이마신 들숨이 멈춰버린다면 토해낸 날숨이 멈춰 버린다면 그... [2017.12.28]

[미주통신]엄지 세상

홀로 지내며 폰으로 문자대화를 즐기는 요즘 사람들은 관계에 서툴다. 대화하는 능력이 퇴화하는 것이다. 대화는 상호작용이다. 문자는 일방통행이다. 자신이 할 말, 필요한 말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받는 상대방도 문자를 받은 후에 할 말을 생각하여 자신의 할 말을 간단히 ... [2017.12.21]

[미주통신]‘세일 전쟁’ 중인 12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검은 금요일)는 대대적인 쇼핑의 시작을 알린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미국인의 연중행사가 된 지 오래다. 사고 싶은 물건의 품목을 미리 작성하고, 날짜가 가까워지면 무엇을 어디서 얼마에 판매한다는...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