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미주통신]‘스키드 로우’ 노숙자 인생역전을 꿈꾸다

감동적인 영상을 보았다. 노숙자를 대하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몰래 카메라가 거리에 설치되었다. 촬영 팀은 건장한 백인청년 노숙자 옆자리에 열 살 정도의 남자아이를 거지차림으로 연출하여 앉혔다. 그러자 청년의 깡통으로 던져지던 동전이 모두 아이의 빈 ... [2017.09.21]

[미주통신]자상한 엄 총영사님을 뵈면서

응석 부리던 내 삼촌 같고 투정부리던 친정 오빠처럼 편안하고 든든한 분이 우리 곁에 계신다. 바로 보스턴총영사관의 엄성준 총영사님이다. 언제 뵈어도 환한 웃음으로 맞아준다. 이 분을 뵙고 돌아오는 길은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친정 오라버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같아 좋... [2017.09.14]

[미주통신]장유유서와 신사도

미국 대학에 교수로 있던 친구가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 한국 사람들 왜 이래?”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국 사람들의 거침없는 태도에 놀란 것이다. 그녀도 한국 사람이었지만 2년을 미국에서 사는 동안 미국 사회의 공... [2017.09.07]

[미주통신]스스로 고치고 만들며 산다

책상을 새로 샀다. 조립 가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이케아에 가서 전시된 상품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다. 집에 돌아와 상자를 열어 보니 쏟아져 나오는 크고 작은 나무판과 부품에 일련번호가 적힌 스티커가 붙었다. 설명서에 만드는 과정이 단계별로 상세하게 적혔기에... [2017.08.24]

[미주통신]어퍼머티브 액션과 역차별

벌써 10여 년 전이었나 보다. 어느 늦은 밤에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어쩌면 좋아. 불쌍한 할아버지가 노숙자가 될 것 같아. 얼마나 심각하게 울고 있는지 전화기 너머에서 코를 팽팽 푸는 소리도 들렸다. 법학대학원생으로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법률봉사기관의 일이 딸... [2017.08.17]

[미주통신]‘더 라스트 북스토어’에 다녀와서

지난해 겨울 캘리포니아 주 LA에서 문학 행사가 있어 며칠 다녀왔다. 행사 전날 6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LA에 도착해 정해놓은 호텔로 향했다. 코리아타운의 호텔에 묵으니 미국이 아닌 한국이란 느낌이 들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한글로 된 한국 간판이 가득하고 오가는 인파... [2017.08.10]

[미주통신]실속 유학 고민

고등학교 학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지도 설명회에 다녀왔다. 진학 상담 선생님의 진로 선택 기준 설명을 듣고 나의 경직된 사고는 충격을 받았다. “새로운 환경을 체험하고 싶다면 중부나 동부의 대학에 지원하세요. 날씨 따뜻한 곳에서 지내고 싶은 사람은 이곳 캘리포니... [2017.08.03]

[미주통신]배심원의 의무를 위한 통지서

편지함을 열고 우편물을 꺼내니 법원에서 배심원에 나오라는 통지서가 있다. 돈 내라는 요금청구서보다 백배나 더 달갑지 않다. 받는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배심원이란 18세 이상의 미국 시민으로, 1년 이상의 금고형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의무다. ... [2017.07.27]

[미주통신]스크린으로 본 ‘나비 부인’

오페라 공연 실황 중계를 보러 갔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를 실황으로 중계해주는 것이다. 극장 화면에서 오페라를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 가 보았다. 선명한 화질과 해상도. 생생한 사운드가 실제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 [2017.07.20]

[미주통신]소로우 탄생 200주년을 맞으며

해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쯤이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우리 집에서 운전해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콩코드의 월든 호수(Walden Pond)의 오두막집 아저씨 소로우를 만나러 다녀오곤 한다. 언제나처럼 월든 숲 속에 들어서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는 것은 소로우의...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