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오늘의 미국을 만든 힘

어둠이 내리는 거리에 폭우가 마구 쏟아진다. 빗물을 가르며 달리는 차도, 길가의 가로수도 비에 흠뻑 젖었다. 남의 나라에 생업을 기대고 사는 이민자들의 설움을 하늘도 같이 울어주는 것일까. 올해 들어 부쩍 비가 많이 온다. 오늘은 이민자 없는 날(Day without ... [2017.02.24]

[미주통신]블랙리스트의 색깔은?

과유불급(過猶不及) 사자성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요즘 미국이나 한국이나 안팎으로 국제정세와 경제를 돌아보면 정신없이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미국은 미국대로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 [2017.02.10]

아메리칸 드림

단군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미국 변호사를 꿈꾸며 이곳에 왔다. 텍사스에서 7월의 시멘트 포장길을 걷는 것은 붉게 달아오른 양철지붕 위를 맨발로 걷는 것과 같다. 아스팔트 위에서 계란프라이 만들기 시합을 할 정도다. 어제도 단군씨는 도서관 간이의자에서 잠을 잤나 보... [2017.02.03]

[미주통신]That’s my Pleasure!

월마트에 다녀왔다.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한 군 데서 사기에 좋은 곳이다. 고급스러운 매장은 아니지만 부엌용품이나 욕실용품 등 살림에 필요한 물건 대부분을 살 수 있다. 동네의 식료품을 파는 알버슨 같은 매장을 제외하고는 미국에서 물건을 사려면 대형 창고형 매장에 갈 ... [2017.01.27]

“나라가 약하니 내가 끌려갔지”

신문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상반된 기사 때문이다. 본국 지면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일본과 충돌 우려가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대폭 삭제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미주판 기사에는 미국의 제9 연방 항소법원이 일본계 극... [2017.01.20]

[미주통신]격량을 다스릴 시기 용기있는 언론인을 기대한다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로 일했다. 2학년이 시작된 어느 봄날. 화가 잔뜩 난 친구들이 내게로 몰려왔다. 교육학 리포트 제출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참고해야 할 서적 중 한 권이 잠적해 버렸다고 했다. 사서 아가씨가 대출금지 도서를 친하게 지내는 학생에게 몰래 빌려준 것이... [2017.01.13]

[미주통신]그 후로 1천일

꽃 진 자리마다/ 고운 열매 맺어 씨앗으로 남으소서!/ 그리운 그대여!// 흙내 가득하던 화단의 꽃들/ 아직 남은 꽃향기 가득한데/ 폭우에 씰리고 패이다 지친 하루/ 비바람에 잘린 꽃은 간데없고/ 꽃대만 남아 바람 숲을 만듭니다//다 피워내지 못하고/ 잘려 떨어진 꽃몽... [2017.01.06]

[미주통신]돈데 보이

멕시코의 북쪽 끄트머리 땅이자 미국으로 연결이 되는 국경도시 멕시칼리(Mexicali)다.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길고 높은 강철 패치워크(쪽매붙임) 벽이 오른쪽을 따라 길게 이어졌다. 미국과 멕시코 간의 국경선은 휴전선의 10배 이상 규모라는데 그 중의 일부분이 우리... [2016.12.30]

[미주통신]농업이 대안이다

독일의 화학ㆍ제약 회사인 바이엘 사가 9월14일, 세계 최대의 종자개발회사인 미국의 몬산토(monsant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철학과 공학을 주도해왔던 독일이 이제 세계의 식량을 독과점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바이엘은 몬산토를 인수함으로써 세계최대의 농업회사... [2016.12.16]

[미주통신]공항 이별의 그날, 35년 전

오랜 세월동안 묵은 친구 여덟 명이 뭉쳤다.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부모회에서 함께 활동하던 엄마들이다. 아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뿔뿔이 흩어졌는데도 우리는 아직도 끈끈하다. 오늘은 딸을 결혼시킨 앤지 엄마가 저녁을 사기로 한 날이라 세리토스에 있는 한정식 집에 모였다....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