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복지시설 도의회 로비의혹 명백하게 밝혀야

경찰이 경북도 올해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불거진 ‘돈 로비’ 의혹에 대해 마침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는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모 도의원의 도의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막이 올랐다. 경찰은 컴퓨터와 수첩 메모 등을 확보해 분석한 뒤 로비를 시도한 의혹을 받는 법인복지시설 관계자를 소환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수사는 법인복지시설 관계자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와 예산결특위에 개인요양시설 편성 인건비 삭감을 청탁하면서 수천만 원을 ... [2017.01.19]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후 잡음 왜 많나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한 달이 다돼간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나들목 등지에서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개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출발지인 영덕톨게이트가 차량정체로 불만이 집중되는 시설로 떠올라 안타깝기 그지없다.이 톨게이트는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 등 해안 관광지가 불과 4km로 가깝다. 그런데 체증으로 종종 1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이다. 영덕톨게이트와 동해안 국도 연결도로가 비좁고 우회도로가 없는 탓으로 파악된다.... [2017.01.18]

설 밑 한파 불우이웃 다시 되돌아 볼 때다

올겨울 가장 추운 북풍한설이 연일 대구ㆍ경북을 강타하고 있다. 뺨을 후비며 파고 드는‘칼바람’이란 표현이 너무나 적절해 보인다. 지난 주말부터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고 하니 이만저만한 강추위가 아니다. 대구ㆍ경북 대부분은 이미 올겨울 최저기온을 갱신했다. 폭설이 덮친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는 수은주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다고 한다. 대구 도심 또한 영하 8℃ 이하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앞으로 더 많은 ... [2017.01.17]

경북 초·중·고 보건교사 정원 확보 서둘러야

경북 도내 각급학교마다 보건교사가 턱없이 모자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도내 초ㆍ중ㆍ고교에 배치된 보건교사는 1월 현재 591명으로 학교 수 940개교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다. 전체 학교 63%에 겨우 1명씩 배치돼 나머지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이러다 보니 교내 생활도중 아프기라도 하면 현실적으로 아무런 조치가 못 취해질 것은 불 보듯 뻔해진다. 학교보건법을 굳이 내세우지 않더라도... [2017.01.16]

구룡포 앞바다 주영호 침몰사고가 던져준 교훈

포항 구룡포 앞바다 오징어 채낚기어선 주영호 침몰사고 원인이 일부 인재로 파악되는 정황이 감지돼 안타까움을 안겨준다. 사고는 주영호가 씨앵커(수중에 낙하산처럼 펴는 일종의 닻)를 펼치고 휴식을 취하다가 화물선 레이크호에 의해 배 왼편이 부딪치는 바람에 침몰했다는 것이 그 요지다. 2명의 선원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지만 수색은 진척이 없다. 사고 원인은 일단 화물선이‘견시(망보기)’나 레이더 관측 등 주의의무를 무시한 탓으로 추정될 뿐 구체적인 ... [2017.01.13]

설밑 근로자 체불임금 반드시 청산해야

설을 앞두고 대구ㆍ경북에서도 임금체불로 근로자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임금체불 금액은 무려 1천282억 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950억 원보다 35%나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체불임금 청산을 신청한 근로자도 지난해보다 적지않을 것이다. 신고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나 일용직까지 합친다면 금액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임금체불은 장기화한 경기 불황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대구ㆍ경... [2017.01.12]

대구시내 대기질 개선 급선무다

연초부터 대구시내 하늘이 뿌옇게 뒤덮인 날이 많아지면서 걱정을 자아낸다. 측정소마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반적으로‘나쁨단계(81~150㎍/㎥)’를 자주 보이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시간당 평균농도는 이 단계에서 출발해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는 100㎍/㎥를 넘기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그런데 놀라운 점은 대기질이 해마다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같은 기간 측정치만 비교해도 충분히 파악된다. 지난해 11월 한... [2017.01.11]

교통 낙후 울진 소외감 달랠 방안 마련을

지난달 23일 경북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영덕∼상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마침내 내륙과 동해안이 108km를 1시간 남짓 달리면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인근인 울진은 국내 최대 규모 원전을 가동 중이지만 오랜 기간 교통 소외지대란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사실상 육지 속 섬처럼 방치돼 전국에서 가장 접근이 어려운 교통오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처럼 열악한 교통망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정부 당국이 도로계획 수립 때 안중에도 ... [2017.01.10]

경주 9·12 강진 공포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9.12 경주 강진에 대한 공포가 경, 남북 일원에서 숙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536차례나 지진이 이어진데다 그 중 3.0 규모 이상이 세 차례나 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새벽에도 경주시 남남서 11km 지점에서 3.3 규모 지진이 발생해 잠을 설친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진앙지는 최초로 강진지점인 내남면 이조리와 불과 1∼3k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지난 11일 오후에는 영덕군 동북동 22km 해역에서도 3.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 [2017.01.09]

공직자 사기 꺾는 파행인사 더이상 안된다

지난해 말 경북 도내 일부 지차체에서 인사잡음이 터지면서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근무성적 평점과 승진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두 명의 공무원이 구속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이 2014년 이후 2년간 근무성적 평점과 승진후보자 순위를 마구 바꾼 공무원이 37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들의 전횡으로 전체 승진후보자 54명의 순위가 모조리 뒤바뀌었다고 하니 혀가 내둘러진다.이러한 전횡은 공직사회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할 중대범죄임을 다시 한번 ...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