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영화 판도라 속 참상 울진에서 재현 안 돼야

지난해 개봉한 영화 ‘판도라’는 원전 안전에 경각심을 높여준 작품이었다. 경주 지진 등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이 높은 가운데 개봉돼 관심을 더욱 모았던 영화로 기억된다. 영화는 원자로가 폭발했지만 컨트롤타워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정부와 대책본부에 대한 비난이 그 주제였다.방사능 유출 공포는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를 유발할 폭발 위험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벌이는 목숨 건 사투 장면은 압권이었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폭발을 피해 차량과 주민들이 ... [2017.02.22]

중국 사드보복 지역피해 정부 관심 촉구해야

중국 정부의 전방위 사드 보복에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 초 한국 화장품 무더기 수입 불허 지침 이후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판단된다. 계약이 성사된 품목마저 통관 강화와 까다로운 위생허가 등으로 수출이 불투명해졌다고 하니 가히 위기감마저 느껴진다.사드 보복은 화장품, 식품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으로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화장품업계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까다로운 위생허가와 통관 강화로 ... [2017.02.21]

대구시 인구유출 억제책 강력 시행할 때다

대구시의 인구유출이 해마다 심각하다. 특히 20대 젊은 층의 유출은 걱정을 불러 일으킨다. 최근 동북지방통계층 2016년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순유출 인구는 9천200명이고 이 가운데 20대가 4천813명을 차지했다. 이미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단순히 인적손실로만 볼 게 아닌 심각한 현상이라 여겨진다.젊은 층의 탈대구가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고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주범인 점을 인식해야 한다. 대구시도 정책적 해결 과제 중 으뜸으로 ... [2017.02.20]

지하철 참사 14년…부상자 고통 외면 말아야

2003년 2월 18일 오전 8시30분께 출근길 시민들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출입구마다 연신 피어오르는 검은 구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사망자 192명, 부상자 151명 등 모두 343명에 달하는 인명피해를 가져온 사상 최대 지하철 화재 참사의 서막으로 기억된다. 대구지하철 참사는 신병을 비관한 50대 범인이 휘발유가 담긴 샴푸 통을 가지고 전동차에 올라 객실바닥에 던지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일어났다.끔찍한 악몽은 시간이 지나... [2017.02.17]

화마 대비 주택 기초소방시설 반드시 갖춰야

지난 4일 경기 화성 동탄메타폴리스 부속상가 3층에서 원인모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연기에 질식돼 치료받는 등 인적 피해도 컸다. 주민마다 가슴속 불안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화재 불감증이 가슴속에서 지워져야할 큰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뿐만 아니다. 전국적으로도 크고 작은 화재는 여전히 숙지지 않고 있다. 애꿎은 인명피해도 한 둘이 아니다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겨울을 벗어나는 요즘은 그 어... [2017.02.16]

대구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 걸림돌 없어야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 도약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났다. 본격 운행을 선언하면서 전기 택시 50대를 시범 보급한 것은 그 첫출발로 받아들여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해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유럽 전기자동차 실태를 둘러보기도 했다. 올 하반기 르노와 대동공업 등 9개사와 국내 처음 전기 화물차 양산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은 그 노력의 성과물로 파악된다.아울러 글로벌기업 쿠팡과 택배 화물차를 전기 화물차로 교체하는 친환경 물... [2017.02.15]

2019에너지콘퍼런스 대구 유치 ‘올인’하자

올해부터 2019세계신재생에너지콘퍼런스(IREC 2019)의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는다. 지난 2015년 10월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회에 유치의향서를 전달한 대구시도 각오를 다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1월 각계 전문가들로 유치위원회를 구성, 국내외 유치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로 유치 필요성과 타당성 홍보 등이 활발할 것이다. 이런 유치활동은 그만큼 대회 유치에 한걸음 다가가게 된다.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 [2017.02.14]

대구·경북 외국인범죄 적극 대처해야

국내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함께 외국인 범죄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 불안의 또 다른 요인이 되는 것이다.외국인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전국적으로 3만 건을 돌파했다. 그간 대구ㆍ경북에서도 빈발하긴 마찬가지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와 경북 외국인 범죄 발생건수는 각각 941건, 1천... [2017.02.10]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적극적 운영 아쉽다

경북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반쪽짜리 항만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운영 주체인 포항영일신항만(주)이 컨테이너부두 4선석 중 2선석의 운영권을 포기하기로 한 때문이다. 아마 적자폭이 커진 데 따른 미봉책으로 파악된다. 주 내용은 연간 지원금 40여억 원 최소운영수익보장을 없애고 민자 장기 금융차입금을 책임지도록 재계약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컨테이너부두 2선석 운영권 포기는 이 과정에서 더해졌다. 정부와 협의 중이지만... [2017.02.09]

겨울나무로부터 봄 나무에로 / 황지우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자기 온몸으로 헐벗고 영하 13도/ 영하 20도 지상에/ 온몸을 뿌리박고 대가리 쳐들고/ 무방비의 나목으로 서서/ 아 벌 받은 몸으로, 벌 받는 목숨으로 기립하여. 그러나/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혼(魂)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속으로 불타면서/ 버티면서 거부하면서 영하에서 영상으로/ 영상 5도 영상 13도 지상으로/ 밀고 간다, 막 밀고 올라간다/ 온몸이 으스러지도록/ ...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