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2017.02.06]

구미의 미래, 예술에 길을 묻다

“구미가 발전하려면 예술에 길을 물어야 한다.” 지난주에 열린 어느 특강 자리에서 황의록 아주대 명예 교수가 주장한 말이다. 황의록 교수는 구미미래포럼의 초청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예술과 경제의 경계를 묻는다’는 제목의 특강을 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했다... [2017.03.28]

‘떼법’은 법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1조 2항) 이 선언적 조문은 대의와 법치라는 징검다리를 건너서야 비로소 현실적인 의미를 갖는다. 국민투표라는 직접민주주의 수단을 통해 국민의 권리가 국회의원에게 포괄적으로 옮겨가고, 국민의 권리... [2017.03.27]

성공한 인생

천일이 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온통 슬픔과 갈등 속에 허우적대게 만들었던 세월호가 드디어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간간이 이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가족을 잃은 이들의 슬픔이 얼마나 크면 하늘도 저리 울고 있을까 싶다. 가족의 흔적조차 찾지 못한 이들의 가슴에는 얼... [2017.03.26]

대선 정국을 바라보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은 끝났다. 그러나 그 후유증은 아직 다 가라앉지 않았다. 탄핵 정국을 보내면서 상당수의 국민들은 태극기와 촛불로 양분되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싸움을 전개했다. 국가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어느 쪽을 지지했든 우리의 말과 행동,... [2017.03.22]

답답한 마음에 풀어놓는 넋두리

우리나라 대통령을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황제와 같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고, 그 때문에 역대 대통령이 모두 불행한 종말을 맞았다는 주장을 펴려는 포석인 것 같다. 국가정책이 신속ㆍ과감하게 집행되고, 친인척 비리로 투옥되는 일이 적어도 재임 중에는... [2017.03.20]

어떻게 그걸 못 볼 수가 있지?

노랗게 핀 산수유, 하얀 목련꽃이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화사한 꽃들은 생기를 더해가고 다스한 봄기운은 움츠렸던 우리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더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라며 재촉하는 듯하다. 세상이 아름다움으로 바뀌는 계절이 찾아왔지만, 대통령 탄핵으로 갈라진 민심은 쉽사리... [2017.03.19]

‘바람달’이 가고 있다

바람달이 지나가고 있다. 음력 2월은 1년 중 가장 바람이 잦고 거세다. 예로부터 바람달은 영등할머니의 마음에 따라 길ㆍ흉이 바뀐다고 생각하고, 초하룻날이 되면 농촌이든 어촌이든 영등할머니께 기도를 올리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머슴날’이라 하여 술... [2017.03.15]

고지가 바로 저긴데

유사 이래 개혁이 필요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그렇다고 개혁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개혁은 핍박받고 실패하기 일쑤였다. 우리 역사에서 그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시무십조를 만들어 무기력한 통일신라를 개혁하려 했던 최치원의 개혁은 귀족층의 반발로 받아들여지지 않... [2017.03.13]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역사적인 순간에 희비가 엇갈린다. 불편한 몸을 일으켜 헌재의 선고를 듣던 어르신이 탄식한다. “이 나라에는 법이 다 죽었나?” 뒤에 서 있던 젊은이가 촛불 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며 자신은 그런 결정이 날 줄 미리 점쳤다고 한다. 그러자 휠체어에 앉은 채 뒤돌아보며 어... [2017.03.12]

새날을 알리는 새벽 닭 울음소리

영어 단어 닭(chicken)은 속어로 ‘겁쟁이’라는 뜻이 있다. 치킨 게임이란 ‘겁쟁이 게임’으로 일종의 ‘담력 시합’이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또는 벼랑 끝을 향해 돌진하다가 먼저 핸들을 꺾거나 차 밖으로 뛰어내리면 치킨(겁쟁이)으로 간주하여 게임에서 진다...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