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노세노세 젊어 놀아

“그 때 니 아부지하고 밤에 몰래 나가, 친구들이랑 밤새도록 놀다가, 새벽에 가만히 들어와서는, 할매 아침상 봐 드리고 하민서도, 그땐 피곤한 줄도 몰랐는데… 허허. 너으도 지금 놀 수 있을 때 재미있게 지내라.” 간밤에 어머니가 입원한 병실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고... [2019.01.15]

무덤에서도 한다던 홍역

매섭던 추위가 봄날처럼 포근하게 누그러졌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싶은 날이 이어지더니 갑작스레 대구가 홍역을 앓고 있다. 독감 유행의 연말을 보내고 신년을 맞아 모처럼 찻잔의 온기를 느끼던 날, 느닷없는 전화가 왔다. 홍역 대책 회의 소식이었다. 단체의 대표인 동료... [2019.01.13]

소중한 친구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 그는 학문에 대한 소양이 넓고, 토론도 조리 있게 잘하는 친구다. 공부도 많이 해서 서울의 사립 명문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교원이 갖추어야 할 현장 연구 실력도 탁월하다. 천학비재인 내가 그를 연모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는 교육... [2019.01.08]

새해엔 오통을

깔깔한 새 달력을 정성 들여 들여다본다. 붉은 돼지해가 밝은지 한 주가 흘렀다. 하루하루 소중하고 내 생애를 온전히 밝혀줄 날이지만, 마음먹은 일들에 대해 작심삼일을 되새겨야 할 때인 것 같다. 날마다 정성을 다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어 내는 한 해를 기대해도 ... [2019.01.06]

어떤 파워를 가질 것인가

대학 교육이 왜 필요한가? 가끔씩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과 이 어려운 철학적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지금이라도 바로 취업해서 일할 수 있는데 굳이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취업만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대학 생활을 통해 얻는 경험은 ... [2019.01.02]

낯익은 풍경 속 차가운 새날 아침

새해를 맞이하는 풍경이 예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겉도는 문자와 함께 트위터ㆍ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립서비스가 난무하고, 감각적이고 유희적인 인사말이 스마트폰 문자 창으로 흘러들었다. 새해가 돼지해라는 점에 착안하여 ‘곳간 채... [2019.01.01]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태양이 떠올라 온 세상을 밝게 비추다 지고 나면 세상은 붉은 돼지해로 바뀌어 갈 것이다. 한 해 동안 계획한 일 중에서 이룬 것도 많았을 터이지만, 아직 매듭짓지 못해 아쉬움도 남을 것이다. 못다 이룬 일들일랑 잠시 접어두고 그동안 이룬 것들을 헤아려보면서 그래도 행복... [2018.12.30]

아듀, 갈등과 분열의 무술년

“가치란 인간 행동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바람직한 것, 또는 인간의 지적ㆍ감정적ㆍ의지적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상이나 그 대상의 성질을 의미한다. 가치라는 것이 경험할 수 있는 사물로부터 유래된 것인가, 혹은 개인의 감정이 사물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 [2018.12.26]

운명의 신

고대 그리스인이나 16세기 종교개혁자 캘빈은, 인간은 운명을 주관하는 신들의 손안에 있기에 그것을 변경시킬 수도 또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다고 하였다. 물론 고대 그리스인과 캘빈의 신은 다르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인간의 구원과 멸망은 신에 의해 사전에 예정되어 있다... [201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