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안내

안녕하세요?지역민을 위한 반듯한 언론 대구일보에서는 독자여러분의 기고문을 받고 있습니다.이메일 opinion@idaegu.com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됩니다.보내주실때는 반드시 사진(증명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재바랍니다.  ※ 사진은 지면과 온라인신문에 게시됩니다. [2017.02.06]

어처구니가 없네

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맷돌로 콩을 갈라고 시켰는데, 불린 콩을 한 광주리 들고 광으로 들어간 며느리가 난감해했다. 맷돌에 손잡이가 없었던 것이다. 맷돌은 윗돌(암맷돌)과 아랫돌(숫맷돌)로 되어 있어 윗돌을 돌려야 곡식이 갈리는데, 그 무거운... [2018.01.16]

대구의 대표상품을 고대하며

어디를 가든지 대체로 그 나라나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존재한다. 그게 하나인 경우도 있고 여러 개인 경우도 있다. 특정 국가나 도시의 대표상품이 무엇인지 외지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국가나 도시에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어렵지 않게 대표상품을 알... [2018.01.15]

밝아 오는 새벽빛처럼

동쪽 하늘이 밝아 온다. 신비한 느낌이다. 붉은빛으로 바뀌는 하늘부터 햇살을 뿌리는 둥근 해가 떠오를 때까지 온전한 해돋이를 비디오로 찍어 동영상으로 저장해두었다. 다시 저 해가 저물 즈음, 그 영상을 돌려보면서 한 해의 수확을 가늠해 보리라. 묵은 달력을 넘기다 보... [2018.01.14]

대입전형 방법 이대로 좋은가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연기되면서 나머지 입시 일정도 순연되어 이번 주 화요일에야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났다. 유례가 없을 정도로 변별력이 떨어진 수능시험으로 수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고통을 겪었다. 대구광역시진학지도협의회가 제시한 서울대 경영, 경제학과 지원 가능... [2018.01.10]

북한 신년사

새해 들어 남북관계에 큰 변화의 회오리가 몰려 오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가 합의됐다. 1월 9일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은 858일(2년4개월) 만에 열린 남북한 당국 간 대화였다. 이만하면 상전벽해가 ... [2018.01.09]

대구 랜드마크 다리 있었으면

파리 센강엔 서른 개 정도의 다리가 있다. 센강의 다리는 디자인도 각기 독특하지만 스토리 또한 그에 못지않다. 제각기 파리의 역사와 파리 사람들의 애환을 간직하고 있어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게 없다. 시테섬을 연결하는 ‘퐁네프의 다리’는 연인들의 다리다. 노숙하는... [2018.01.08]

주의요망

새해를 맞으려는 연말 거리의 불빛은 성탄 축하 트리와 뒤섞여 건물과 거리를 가득 메우고, 축하 메시지 또한 뒤범벅이 되어 날아든다. ‘즐거운 성탄 맞으시고, 새해도 행복 가득하시길’ 이렇게. 너나없이 부지런하게 살았지만 털고 놓기를 해 보면 남는 게 별로 없어서일까. ... [2018.01.03]

고시는 적폐다

우리나라에서 시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관리를 선발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광종 때이다. 광종은 후주에서 귀화한 쌍기의 건의를 받아들여 과거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신분이나 연줄을 통해 관직에 진출하던 호족 세력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능력과 실력에 의하... [2018.01.01]

정치 과잉의 시대와 강희제

중국 역사상 최초의 성군으로 불리는 청나라 4대 황제 강희제는 청을 세운 누루하치의 증손자로 주자학, 수학, 자연과학 등에 정통한 호학인이었다. 그는 만주족이지만 모국어가 아닌 한족의 언어를 익혀 중국 최대의 사전인 ‘강희자전’을 편찬하여 현대 중국어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7.12.27]

북핵 2017

2017년 4월 한반도는 이른바 ‘4월 위기설’로 전쟁 발발의 긴장에 휩싸였다. 북한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개최한 대규모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고 이튿날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하는 도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때맞...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