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의 소리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이 동요의 가사처럼 양력설은 까치 설날이고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 진짜 우리 설날이다.이제 며칠 후면 설날이다. 설날이 되면 우리는 하얀 고기 국물에 쫄깃한 가래떡을 썰어 넣은 떡국... [2017.01.25]

구미의 정유년 새해 각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친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교례회’를 통해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가 곳곳에서 마련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속칭 ‘공단본부’로 불리는 경북 구미시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 [2017.01.18]

해 뜨기 전에

좋은 영화를 만나는 것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오래 사귈 만한 친구가 많지 않듯이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영화도 흔치않다.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좋은 영화 중에서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는 단연 손가락에 꼽힐 만한 명작이... [2017.01.11]

새해 복 많이 나누세요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아올 때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이는 드물 것이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돋이다. 해마다 수백만 인파가 몰려 교통체증으로 고생길이 훤한데도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해... [2017.01.04]

관객모독

연극 ‘관객모독’이 지난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틀간 열렸다. 너무나 유명한 이 연극은 오스트리아 출생의 작가 페터 한트케의 희곡으로, 1968년 독일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1978년 연출가 기국서와 ‘극단76단’에 의해 초연된 이후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왔... [2016.12.28]

한해를 보내며

이제 병신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송년을 맞이하는 이맘때가 되면 뭔가 정리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마음이 바빠진다.평소에 신세를 진 사람이 있다면 해가 가기 전에 찾아보고 인사치레라도 해야 할 것이고 미뤄왔던 일들은 속히 마무리를 지어야할 것이다... [2016.12.21]

마음에 꽃을 피우다

한 해가 저물어 간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목소리가 예제서 들려온다. 잠시 부르짖는 큰 소리와는 달리 일 년 내내 작은 정성으로 마음에 꽃을 피우는 한 여인이 있다. 그녀는 나의 오랜 지기로 내게 늘 말없는 평화를 선사한다. 나는 기쁨과 슬픔, ... [2016.12.15]

4차 산업혁명과 CEO의 역할

앞으로 노동자, 기술자, 의사,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 사라지며 재활용, 수명연장 기술이 급부상하고 수소에너지 시대가 곧 온다. 빌려주거나 빌려 쓰는 공유경제,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무인경제, 자원의 반복 활용,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재생경제가 새... [2016.12.14]

마지막 달력 한 장을 앞에 두고

달랑 한 장만 남은 달력이 어쩐지 열두 장 일 때보다 무겁게 느껴진다. 시작보다는 늘 마무르는 일이 어려웠기에 그런 것일까. 돌이켜보니 1월에 야심차게 계획했던 일 들 중 반타작도 못했다. 해마다 그렇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심한 흉년이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이처럼 마... [2016.12.08]

아름다운 손들을 위하여

이정도 살았으면 세상 일에는 웬만큼 이력이 날만도 한데 도무지 하는 일마다 서툴기 짝이 없다. 벽에 액자를 걸기 위해 못 하나 박는 일도 망치를 잘못 휘둘러 손등을 찍기 일쑤요 누구나 간단하게 고치는 물건도 손을 댔다하면 아주 못 쓰도록 망쳐놓고 만다.너무나 뻔한 한 ... [201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