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2연패’ 대구FC…제주 상대로 탈출 노린다

22일 제주서 7라운드…역대전적 7승10무14패 열세 FA컵 1대2 역전패…경기 종료 10분 전 2골 허용

2017.04.20

2연패에 빠진 대구FC가 22일 제주에서 에반드로를 전면에 내세우고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br>
2연패에 빠진 대구FC가 22일 제주에서 에반드로를 전면에 내세우고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가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2연패에 빠진 가운데 제주에서 에반드로를 선봉에 내세우고 연패탈출을 노린다.

대구는 22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와 제주의 역대 전적은 7승 10무 14패로 대구의 열세다.

제주전은 대구가 경기 후반 뒷심부족 문제를 노출해온 만큼 막판 집중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올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후반 30분 이후 내준 실점만 7골이다.

지난 19일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는 경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 종료 10분을 지키지 못하고 2골을 연속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앞서 지난 6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도 1대2로 패한 바 있다.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하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긴 요인으로 분석된다.

제주전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대구는 이번 경기가 향후 리그 분위기에 중요한 만큼 세징야를 출격시킬 예정이었으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복귀를 늦출 예정이다.

여기에 주장 박태홍이 경고누적으로 제주 원정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도 어려움 중 하나다.

대구는 세징야를 대신해 리그와 FA컵에서 연속골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를 거듭할 수록 K리그에서 높은 적응력을 보인 에반드로를 내세워 제주 수비진을 흔든다는 구상이다.

중원에서는 김선민이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 중거리 슈팅 등으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박태홍의 빈자리는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김진혁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진혁은 3라운드 수원전 전반 15분 부상을 입은 홍정운을 대신해 투입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바 있다.

대구의 상대 제주는 시즌 초반 선두자리를 지키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FA컵을 병행하면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했다.

또 주전 정운과 박진포 역시 부상으로 이탈하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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