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두산 2연패 몰아 넣었다

발행일 2018-04-26 22:10: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18-04-26, 두산 대 SK, 문학)



SK가 이틀연속 승리로 두산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26일 인천 문학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SK가 5-4로 승리했다. 25일에 이어 승리의 주역이 된 SK는 이날 경기에서 총 8안타 7볼넷 2홈런을 뽑아내며 5-4로 두산을 주저앉혔다. 반면 두산은 10안타를 기록하며 우수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패배의 아픔을 안았다.
2회초 SK는 두산 김재호가 안타를 날려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오재일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켰다. 
3회말 SK는 최정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 후 2-0로 앞선 4회말 SK는 나주환이 2루타를 뽑아내 2사 주자 2, 3루의 득점 찬스 획득에 성공해 김성현이 2점 적시타를 날려 4점 앞서 나갔다. 다시 5회말 SK는 로맥이 안타를 날려 1사 주자 1, 2루의 득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김동엽의 플라이 아웃과 최승준의 삼진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서 7회말 SK는 최정의 솔로홈런으로 달아났다. 
5-0로 앞서가던 8회초 SK는 두산 김인태가 안타를 뽑아내 만든 무사 주자 1, 3루의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조수행과 박건우와 양의지의 적시타로 4점을 내주었다. 두산 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주자 만루의 상황에 빠졌고 류지혁을 땅볼 아웃으로 막아 이닝을 넘겼다. 
5-4로 앞선 8회말 SK는 김성현이 안타를 뽑아내 1사 주자 만루의 득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노수광의 라인드라이브 아웃과 이성우의 땅볼 아웃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고, 결과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SK는 연승을 하며 승률 0.667을 기록 중이다. 투수력에서는 선발투수 켈리의 7이닝 무실점 호투가, 타격에서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최정의 활약이 힘을 발휘해 5-4 승리에 이르게 했다. 한편 두산은 승률 0.704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총 10안타를 날려 꽤 좋은 플레이를 보였지만 SK에 패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에이프 기자 ap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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