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학주, 과거 음주운전 ‘논란’

발행일 2018-11-14 19:49:5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17년 5월 면허취소·벌금처분 “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 중”

이학주


삼성 라이온즈 2019년 신인 이학주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삼성은 14일 ‘이학주가 2017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구단이 관련 제보를 접수한 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이학주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구단은 “이학주가 소속팀 없이 훈련 중인 2017년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와 벌금 처분을 받았고, 이후 교육 이수를 한 뒤 면허를 재취득했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일본 독립리그 팀을 나온 뒤 한국에서 경력 단절에 대해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다.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학주는 지난 9월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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