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 광주 꺾고 3연승 질주

발행일 2019-01-06 19:55: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여핸드볼 광주전 3926 승리 조하랑 MVP·정유라 300도움

지난 5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컬러풀대구와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39-26으로 대구가 완승을 거뒀다. 이날 통산 300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유라가 슈팅하는 모습.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컬러풀대구가 광주도시공사를 큰 점수 차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5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컬러풀대구는 39-26으로 승리하며 시즌 4승2패를 기록했다.

이날 MVP는 조하랑(8골, 2어시스트)으로 선정됐으며 정유라는 통산 300어시스트(여자 7호)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은 광주의 빠른 공격에 대구가 고전했다. 광주는 김금순과 한승미 등이 속공을 이용한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대구 에이스 정유라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되돌렸다.

이후 수비를 재정비한 대구는 광주의 빠른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전반을 3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는 대구의 공격이 매서웠다. 광주의 실책을 이끌어내면서 전 포지션에서 고르게 득점하면서 후반 11분 11점 차로 크게 리드했다.

또 광주 최지혜의 슈팅에 얼굴을 맞은 박소리(GK)를 대신해 투입된 심현지(GK)도 3연속 선방을 보였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대구는 신인 선수들을 투입해 기량 및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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