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홍정운, 15일 결혼에 ‘골인’

발행일 2018-12-12 20:12: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4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 맺어
신혼여행 후 대구서 신접살림

대구FC 수비수 홍정운(24)과 예비신부 이은영(24)씨.


대구FC의 골 넣는 수비수 홍정운(24)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12일 대구FC에 따르면 홍정운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센텀 그랜드블랑에서 신부 이은영(24)씨와 화촉을 밝힌다.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수비수 홍정운은 2015년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난 이은영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신부 이은영씨는 피아노를 전공해 학생들을 지도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홍정운은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항상 곁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 예비신부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결혼을 하게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선수이자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운, 이은영 예비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6박8일 동안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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