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K리그1 잔류 안정권을 향한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18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경기 수원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대구는 상주(승점 27점)와 승점이 같아지면서 다득점으로 9위까지 올라섰다.
서울과의 통산전적은 9승 10무 14패로 대구의 약세다.
하지만 서울이 최근 3경기 째 승리가 없고, 팀 내 핵심인 고요한, 신진호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점이 대구에게는 기회다.
더욱이 대구는 최근 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서울과 대조적인 분위기다.
지난 26라운드 강원전에서 대구는 제리치, 문창진 등 강원의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고 27라운드 수원전에서는 세징야와 에드가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울 시즌 서울과 경기에서도 두 선수 모두 골을 터트린 바 있다.
특히 ‘에이스’ 세징야는 지난 경기 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27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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