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전국의 유소년들이 동계훈련과 함께 축구페스티벌로 동계지역을 뜨겁게 달궜다. 경주시는 최근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주시에서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의 대제전인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8일간 일정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경주축구공원 6개 구장에서 지난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73개팀 1천500명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는 A그룹(2016년도 초등리그 참가팀)과 B그룹(챌린저부 등록팀)으로 나누어 총 197경기를 펼치고 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결과 청주FC가 U-9에서, 대구김광석축구가 U-10에서, 서울창동FC가 B그룹 U-11에서, 울산 유스코칭이 B그룹 U-12에서, 강구초등학교가 A그룹 U-11 우승을 차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지정 등 경주가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스포츠명문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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