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가 영호남 상생의 하나로 전남지역 생활체육 어르신 동호인을 초청, 경북ㆍ전남생활체육교류전을 진행한다.
이번 교류전은 21일까지 안동에서 진행되는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전남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체육동호인 70여명이 정구와 탁구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경북 23개 시ㆍ군 출신 동호인과 함께 기량을 뽐내는 것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직접 전남교류단을 맞아 환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영호남생활체육교류가 체육발전은 물론 동서화합과 소통이 모범사례로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1일에는 참가종목 시상식 후 안동 월영교에서 환송식을 통해 2박 3일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무리 하게 된다.
행사는 2014년 경북-전남 상생협력 동서화합포럼에서 체육교류로 채택된 후 2015년 경북 구미시와 전남 무안군 2016년에는 경북 상주시와 전남 진도군을 상호 방문해 우의를 다져왔다.
지난 4월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경북교류단 7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전남지역 60세 이상 어르신체육동호인들이 21일까지 열리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동서 화합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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