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내육상대회 대구서 개최 “한국·일본 육상 꿈나무 모여라”

발행일 2017-07-20 19:58: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4~25일 육상진흥센터서 열려
트랙·필드 등 남녀 9개 종목

대구시가 24~25일 이틀간 육상진흥센터에서 2017전국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구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16명과 일본 기타큐슈 초등학생 16명 등 8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4일 오전 11시 개최되는 개회식은 죽곡초 국악관현악단의 연주, 대구교육청 어린이꿈나무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대구지역 초등학교 줄넘기 동아리 4개팀의 음악줄넘기 축하공연도 펼쳐져 어린이들의 스포츠축제로 마련된다.

경기는 트랙 5개 종목, 필드 4개 종목 등 9개 종목을 남ㆍ여로 나누어 치러지며, 종목별 1~3위는 상장, 메달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학년별로 남ㆍ여 왕중왕을 선발해 내년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꿈나무육상대회에 참가할 기회도 부여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업과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시원한 육상진흥센터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등학생들이 스포츠를 가까이 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하여 과학자의 꿈도 이루고 음악가의 꿈도 이루고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도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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