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구는 역대 최대규모인 581명의 선수단을 참여시켜 11만2천800여점으로 작년 8위에서 3단계나 상승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개최도시 충북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서울, 부산이 뒤를 이었고, 경북은 8위에 올랐다.
특히 대구는 이번 대회 수영종목에서 홍석희(여,지체장애) 선수가 4관왕, 강정은(여,지적장애)선수가 3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육상 이수진 코치(시장애인체육회)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수지도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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