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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새 축구전용구장 ‘DGB 아레나’ 사실상 확정

사용권 막바지 협상 중빠르면 19일 이전 계약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 명칭이 사실상 DGB 아레나로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축구전용구장 항공 사진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 명칭이 ‘DGB 아레나’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지주의 김태오 회장이 축구팬은 물론 권영진 대구시장과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등이 자리한 공개석상에서 DGB 아레나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명칭이 결정된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FA컵 우승기념 ‘고맙데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 DGB 아레나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15일 대구시와 DGB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시가 제안한 대구FC 전용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사들이는 건을 사실상 확정했다. 다만 명칭 사용권에 대한 계약 기간 및 금액을 놓고 은행과 대구시, 대구FC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금액 차이는 10억~15억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되면 ‘포레스트 아레나(가칭)’로 부여하려고 했던 경기장 명칭이 DGB 아레나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다만 다른 명칭을 사용할 여지는 남았다. 계약이 체결되면 명칭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DGB대구은행이 갖는다.

DGB대구은행은 계약이 성사된 후 이사회를 통과되면 경기장 명칭을 ‘DGB 아레나’ 또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할지에 대한 여부를 확정 지을 방침이다.

계약 성사는 계약 세부 절차 및 명칭 노출에 대한 협의 등이 남아 있어 빠르면 축구전용구장 준공식인 오는 19일 이전, 늦어도 다음달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협상이 끝나지 않았고 이사회를 통과해야 해 정식 명칭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DGB 아레나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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