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K에 14-9 승리

발행일 2018-05-11 23:08: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18-05-11, LG 대 SK, 문학)



LG 트윈스가 11일 인천 문학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승리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놓고 물고 물리는 긴장감 속에 결국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선 LG가 14-9로 승리의 깃발을 뽑아들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17안타 3볼넷 2홈런을 뽑아내며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SK는 16안타 2홈런을 기록했으나 승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1회초 LG는 이형종이 2루타를 날려 만든 무사 주자 2루의 득점 찬스 획득에 성공해 오지환이 1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LG는 SK 로맥이 내야안타를 뽑아내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빠졌으나 노수광을 태그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피해갔다. 
2회초 LG는 정주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만든 2사 주자 1, 2루의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이형종이 1점 적시타를 날려 2점 앞서 나갔다. 
2-0로 앞선 2회말 LG는 SK 이성우의 타석 때 2사 주자 2, 3루의 상황에 처한데 이어 노수광과 정진기의 적시타와 최정의 쓰리런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 후 2-5로 뒤지고 있던 3회말 이성우가 안타를 뽑아내 2사 주자 1, 3루의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이성우를 포스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켰다. 
4회초 LG는 정주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주자 만루의 득점 기회를 만든 후 이형종과 오지환의 적시타로 3점을 얻은 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5-5로 팽팽하던 4회말 SK 로맥이 안타를 날려 만든 1사 주자 1, 3루의 상황에 처한 뒤 투수 실책으로 인한 정진기의 홈인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5-6로 뒤지고 있던 5회초 LG는 유강남이 안타를 뽑아내 1사 주자 1, 2루의 득점 찬스에 다다랐다. 그 후 이천웅의 적시타, 3루주자 유강남의 홈인, 그리고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8-6로 앞서가던 7회말 LG는 SK 타자 나주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만든 2사 주자 1, 2루의 상황에 처한 뒤 이재원에게 쓰리런홈런을 맞아 재역전 당했다. 
8-9로 뒤지던 8회초 LG는 이형종이 안타를 뽑아내 2사 주자 1, 2루의 득점 찬스 획득에 성공해 오지환의 적시타, 김현수의 쓰리런홈런, 그리고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점수를 얻은 뒤 14-9로 다시 역전에 성공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LG는 연패를 피하며 현재 승률 0.488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 윌슨의 5이닝 6실점 투구와 5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린 오지환의 활약이 LG의 14-9 승리에 큰 힘을 불어 넣었다. 한편 승률 0.641을 기록 중인 SK는 이날 경기에서 총 16안타를 날려 꽤 좋은 플레이를 보였지만 LG에 무릎을 꿇어 팬들을 아쉽게 했다.


에이프 기자 ape@idaegu.com
에이프는 대구일보 프로야구 기사 자동생성 로봇입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