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방송활동으로 출석 인정? 육성재·윤두준·이기광 등 '학위취소'

발행일 2019-01-14 13:07: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 육성재 인스타그램


오늘(14일) 교육부는 동신대에 다니는 연예인 학생들에 대한 출석 인정을 무효 처리했다. 또한 김상돈 의왕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는데 졸업한 사실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2005년 동신대에 편입한 김상돈 의왕시장이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기록과 당시 동신대의 수업계획서 등을 비교한 결과 김 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결론 내 김 시장의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 하도록 했다.

또한 연예인 학생들에 대한 출석 인정도 무효 처리됐다. 동신대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을 갖고 있으나, 출석 관련 사항을 학과에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설명하며 제대로 출석 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이 인정된 일부 학생들에 대한 학위를 취소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과 과거 비스트였던 장현승 그리고 비투비의 육성재, 서은광 등에 대한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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