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9월 대구ㆍ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8.3%로 전년 동월 대비 1.4%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경북 고용률은 63.0%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의 9월 취업자 수는 122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천 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1만3천 명),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4천 명), 건설업(3천 명), 농림어업(1천 명) 등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업(-3만1천 명),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1만4천 명) 등은 감소했다.
경북의 취업자는 144만5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만7천 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와 경북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9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3만4천 명) 늘었다.
경북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5천 명으로 1년 사이 1.7%(1만4천 명) 늘었다.
실업률은 대구 3.5%, 경북 1.5%로 작년 같은 달과 견줘 0.1%포인트와 1.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3분기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9.3%와 6.4%로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0.9%포인트와 4.3%포인트 하락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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