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살린 은어 산업화, 대중화에도 앞장

발행일 2018-07-18 18:13: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엄태항 봉화군수 인터뷰

관광객 니즈 충족한 각종 프로그램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4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의 영광을 뒤로하고 이제 최우수 축제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해야 합니다” 
민선 7기 경북 최초로 무소속 4선 신화를 써내려 가는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청년기에 접어든 봉화은어축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봉화은어축제의 도약을 위해 매년 관광객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축제 행사장 전반의 환경개선에도 힘써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봉화은어축제를 처음 도입해 많은 업적을 남긴 엄 군수는 앞으로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봉화군 관광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색을 살린 은어요리 대중화와 은어의 산업화에도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축제를 찾게 될 관광객에게 한 말씀 전해 달라. - 봉화군은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산림휴양의 고장으로 자연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올해 정식으로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한여름 산타 마을, 백두대간협곡열차, 목재문화체험장, 청량산 레프팅 등 특히 여름에 다녀가면 좋을 계곡과 관광명소가 많다. 올여름도 봉화은어축제에 많이 오셔서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라며, 봉화의 대자연 속에서 관광명소를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아울러, 전원생활 녹색도시로 도약하는 봉화에 많은 응원을 당부드린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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