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전문인력 양성’ 상주시 15명 입상

발행일 2017-04-26 19:44: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기룡장군배 대회 상주 국제승마장
회원 이범주씨·정고운 학생 등 수상

제6회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6회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가 최근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400여 마리의 말과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17년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ㆍ도비 등 사업비 1억1천만 원이 지원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사업비의 약 40%인 4천200만 원의 풍성한 시상금을 지급해 수상자들에게 수상의 기쁨과 함께 승마대회 참가 의욕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14경기와 마장마술&복합마술 11경기, 국내 승용마 직거래 매매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들어 처음 열린 승마대회로 전문 승마인뿐 아니라, 생활 승마인 등 많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말 전문인력양성기관인 상주시에서는 일반인부 1명, 용운고 학생 11명, 상주여중 학생 1명, 안계중학교(상주 국제 승마장 회원) 학생 1명, 상산초등학교 학생 1명을 비롯한 총 15명이 입상하는 실적을 이뤘다.

상주 국제승마장 회원들의 수상실적은 마장마술 D 클래스 일반부 2위 이범주(청리면, 57세), 장애물 F 클래스 초ㆍ중등부 3위 정고운(안계중 1학년), 장애물 F 클래스 고등ㆍ대학부 1위 권오찬(용운고 3학년), 장애물 F 클래스 고등ㆍ대학부 2위 황우식(용운고 3학년), 장애물 G 클래스 초ㆍ중ㆍ고등부 1위 서연서(상주여중, 3학년) 장애물 G 클래스 초ㆍ중ㆍ고등부 2위 황우식(용운고 3학년), 장애물 G 클래스 초ㆍ중ㆍ고등부 3위 서연채(상산초 6학년) 등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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