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솔솔…즐길거리 쏠쏠 봉화 ‘억지춘양시장’으로 가요

발행일 2017-04-26 19:46: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축제
야시장·노래자랑·경품행사 등

“억지로라도 한번 가보시더! 희안 하니더!”

봉화군 춘양면의 억지춘양시장(회장 김기훈)은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을 맞아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개최한다.

‘떠나요 봄 여행, 즐겨요 봄 시장’이란 구호로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억지춘양시장만의 특색과 주제를 살린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억지춘양산골 야시장과 먹을거리 장터, 경품이벤트, 체험행사,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장 아케이드 아래에서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로보카 폴리’ 캐릭터 이미지(6종)가 인쇄된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해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5월 13일에는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 대 개장을 통해 먹을거리 마차 21대와 공연프로그램, 지역민 노래자랑, 고객참여 경품행사, 팝콘 무료 시식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억지춘양시장 상인회 김기훈 회장은 “85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억지춘양시장이 이번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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