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방사능 방재 주민보호 훈련

발행일 2017-05-23 20:15: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재난 발생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통 통제·주민 상황전파 등 실시

울진군은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상해 ‘2017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했다.


울진군은 최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한울원전 방사선 누출에 대비한 주민보호훈련을 시행했다.

군은 이날 방사능 누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7 한울원전 방사능 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으로 2015년 5월 21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로 확대되면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에는 예방적 조치구역 5㎞ 내에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 행동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군이 주관해 경찰서, 교육청, 한울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를 비롯한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울원전의 방사선 누출을 가상해 교통 통제, 주민 상황전파, 옥내대피ㆍ소개, 갑상선 방호 약품 배포 등 주민보호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원형래 기자 whr734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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