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된 영덕군은 이번에 철도까지 부설되면 본격적인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게 된다.
영덕군은 전국적인 지역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판매장 설치, 관광지 정비, 도로 개선 등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교통시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철도역사와 관광지 주변도로 개선, 철도역사 연계 보행로 개설, 도로표지판 정비,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특산물 판매장 설치 및 홍보 다양화, 고래불 국민야영장 조성 등 관광자원도 확충했다.
새로운 변화를 경험한 영덕군은 동해안 철도 개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영덕 간 철도 건설공사는 2009년 착공해 현재 주요 공정을 완료했고, 지난 8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을 실시했다.
10월∼12월까지 시범 운행을 하고 12월 말 포항∼영덕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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