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아톰공학교실’ 진행

발행일 2017-10-22 20:10: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역 초교생 대상 과학 흥미 유발…과학키트 조립·원리 습득 도움

월성원전 직원들이 나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과학 실험을 하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친화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2005년부터 13년째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아톰공학교실’ 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최근 양남면 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양남초(24일), 양북초(25일), 감포초(31일)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한다.

아톰공학교실은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주교사 1명과 보조교사 4~5명으로 팀을 구성해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한다. 멘토직원들은 학생들이 직접 과학키트 조립을 통해 과학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아톰공학교실’의 주제는 양수발전으로 학생들은 양수발전의 원리를 이용한 과학키트 조립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톰공학교실’은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한양대 청소년진흥센터에서 시행하는 교사연수에 직접 참여해 양질의 교육법을 습득하고, 학생들과 직접 실험을 진행하며 생활 속의 기초 과학상식을 가르치는 지식 기부 활동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