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0명에 1억9천만 원 전달

발행일 2017-06-28 20:13: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문오 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이 27일 ‘2017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달성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17 달성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 및 가족, 군의원, 초ㆍ중ㆍ고 교장과 황기환 NH농협은행 달성군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달성장학재단은 예ㆍ체ㆍ기능 특기생 22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43명, 특별장학생 17명 등 모두 100명에게 장학금 1억9천만 원을 지급했다.

(재)달성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2월13일부터 3월24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장학금 지원 신청자 416명 중 100명을 선발, 평균 4.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문오 이사장(군수)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달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돼 올해 11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모두 2천524명에게 29억6천9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ㆍ면별 장학재단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 원을 비롯해 읍ㆍ면별로 모두 259억 원의 기금을 조성ㆍ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236명에게 41억4천700만 원을 지급했다.

달성군이 운영하는 장학기금은 372억 원(달성장학재단 9개 읍면 장학재단)에 달하며, 대구 지역 8개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문오 이사장이 27일 ‘2017 달성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