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건강식품 사기판매 일당 검거

발행일 2017-06-28 20:20: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경찰서는 지난 27일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상대로 사은품 등을 제공, 사람들을 그러모은 후 건강기능식품(생기원, 뮤코민플러스)을 고가로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A씨를 사기 및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29일~4월7일까지 상주시내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탁월한 만병통치약 인 것처럼 선전해 시가보다 4∼5배 고가로 팔아 피해자 45명으로부터 6천700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은 강원도 영월, 경북 울진, 충북 영동 등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홍보관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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