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가스총회 대비… 대구시, 숙박시설 확충 온힘

발행일 2018-06-20 19:58:0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9일까지 숙박업소 현장점검
일반호텔 30곳 800실 늘릴 듯

대구시가 2021년 세계가스총회 대비 숙박시설 확충에 팔을 걷었다.

대구시는 오는 29일까지 비즈니스 관광객이 숙박하기 적합한 중저가 우수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숙박업소 51곳의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업소는 그린스텔, 일반호텔 신규 신청업소, 시설은 우수하지만 정보부족으로 그린스텔을 신청하지 않은 업소다.

이번 대구시의 현장점검에 통과하면 해당 숙박업소는 그린스텔이나 일반호텔로 지정된다.

일반호텔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모텔을 호텔로 바꾸는 간판정비, 안내데스크 개방, 주차장 차단막 철거, 조식시설 마련 등 시설개선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또 최근 업소를 개장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등 시설이 우수한 26곳에 대해서도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추가로 일반호텔 지정신청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구시에서 지정한 일반호텔은 현재 17곳 718실이다. 이 규모로는 세계가스총회 등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는 객실이 턱없이 부족하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2020년까지 일반호텔 30곳 800실을 추가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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