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 상습침수 달성 신당지구 배수 개선 117억 원 확보…내년 하반기 착공

발행일 2018-12-13 20:01: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배수로 0.25㎞ 설치·4.68 매립

집중호우가 내리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대구 달성군 신당지구에 배수시설이 설치된다.

대구시는 신당지구 배수 개선사업에 투입될 국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수장 2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0.25㎞를 설치하고 주변 4.68㏊를 매립한다.

대구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당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반복되는 상습 침수 농경지 내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상습침수 농경지는 달성군 옥포면, 논공읍 등 151㏊에 이른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낙동강 수위가 이 지역 농경지보다 높아 침수피해가 번번이 발생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