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남의 차량을 훔친 뒤 음주운전 한 혐의로 포항시 공무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우현사거리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0%로 측정됐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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