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상반기 지역 인재 채용률 대구 이전 공공기관 전국 최고

대구 41.3%, 평균비 18% 상회 가족동반 이주율도 늘어나

2018.08.22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올해 상반기 지역 인재 채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이주 역시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이전 공공기관들은 채용의무 대상인원 121명 중 50명을 채용했다.
채용률은 41.3%로 전국 평균보다 18%를 웃돌았다.

지역 인재 채용의무가 있는 대구 이전 공공기관은 모두 9개로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학재단 등이다.

2018년 6월 말 기준 전국 혁신도시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의무 대상인원은 2천771명으로 이 중 645명을 채용했다.
채용률은 23.3%.
대구 다음으로는 강원 30.9%, 충북 28.1% 순이었다.
세종시를 제외한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은 모두 19% 이상이었다.
세종은 올 상반기 대상인원이 14명이었으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와 비교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증가했고 단신 이주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6월 말 기준 가족동반 이주인원은 전체 3만8천384명 중 35.9%인 1만3천7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이주율 32.5%에서 3.4%포인트 증가했다.

대구 가족동반 이주율은 37.8%로 지난해 34.7%와 비교해 3.1%포인트 증가했다.
이주인원은 3천393명 중 1천283명이 이주했다.

경북은 4천509명 중 1천197명이 이전해 26.5%의 이주율을 보였으나 지난해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했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으로 48.9%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제주 48%, 부산 47.7%, 광주ㆍ전남 38.9% 순이었다.

단신 이주인원은 총 이전인원 중 33.4%인 1만2천847명으로, 지난해 37.8%에서 4.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1천490명이 단신으로 이주해 33%의 이주율을 보였는데 지난해 39.6%와 비교해 6.6%포인트나 떨어졌다.
대구도 1천189명이 이주해 이주율은 35%로 지난해 36.9%에 비해 1.9%포인트 감소했다.

전북은 전국에서 단신 이주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7%포인트 떨어져 가장 많이 감소했다.
광주ㆍ전남도 6.6%포인트의 감소세를 보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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