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별별미술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화남면 귀호리 소재 귀애고택에서 아름다운 분위기와 선율, 가을 풍광을 담은 TBC 고택음악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이날 귀애고택 음악회는 귀애고택ㆍ귀애정 앞 잔디밭 광장 일원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가수 서문탁, 김도향,윈터플레이 등 5팀이 출연 했다.
귀애고택은 영천시 한옥체험업 1호로 지정돼 전통한옥 및 고택체험을 위한 내외부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지난해 8월부터 대도시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귀애고택은 사당, 귀애정, 육각정, 대문채, 안채, 사랑채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귀애정은 경북도 민속자료 제162호로 지정돼 있다.
조태춘 귀애고택 대표는 “귀애고택과 귀애정은 우리 영천의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앞으로 한옥체험과 전통혼례, 놀이, 음식 등을 잘 활용해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