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회장, 세계물포럼 홍보

발행일 2014-10-21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영훈 회장, 프랑스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서 특별 연설
대구·경북지역 준비상황·적극적인 참가 촉구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프랑스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 특별연설에서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5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한다.

김 회장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리용에서 프랑스전력공사 주최로 열리는 ‘물과 에너지 국제컨퍼런스’에서 특별연설을 한다.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원국들이 모두 참가하는 2014 연차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서 각종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김 회장은 총회 및 각 분야별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EC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2019년 세계에너지총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현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UAE의 아부다비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영훈 회장이 WEC 회장으로 취임하는 2016년에 총회는 터키 이스탄불로 결정됐다.

연차총회 일정 이후 김영훈 회장은 프랑스 리용으로 건너가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에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김 회장은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5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물은 인간의 생존에 필수 자원으로 수자원의 개발과 관리는 식량과 에너지의 생산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므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내년 경북 총회에서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3만5천여명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물 문제 해결책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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