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프랑스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 특별연설에서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5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한다.
김 회장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리용에서 프랑스전력공사 주최로 열리는 ‘물과 에너지 국제컨퍼런스’에서 특별연설을 한다.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원국들이 모두 참가하는 2014 연차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서 각종 회의를 주재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김 회장은 총회 및 각 분야별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차총회 일정 이후 김영훈 회장은 프랑스 리용으로 건너가 ‘국제 물-에너지 컨퍼런스’에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김 회장은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5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영훈 회장은 “물은 인간의 생존에 필수 자원으로 수자원의 개발과 관리는 식량과 에너지의 생산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므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내년 경북 총회에서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3만5천여명의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물 문제 해결책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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