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지역 2월 소비자 물가지수도 약세

발행일 2015-03-04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ㆍ경북지역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1% 미만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졌다.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24.4% 하락한 점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제한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대구ㆍ경북지역 소비자 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대구의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0.47로 한 달 전과 변동이 없으며, 1년 전보다는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구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1.3% 상승한 이후 4달 연속 1% 미만 상승률을 보였다.

저물가의 가장 큰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이다. 지난달 석유류의 물가 상승률은 작년 같은 달, 전달 대비 각각 -24.4%, -5.5%에 하락했다. 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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