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그림이 있는 밤…권순훤, 스마일 토크콘서트

발행일 2015-01-27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권순훤, 작곡가·화가 작품과 생애 전해
내달 4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스마일 토크콘서트’ 시리즈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첫선을 보인다.

달서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토크콘서트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는 ‘권순훤의 미술관 콘서트’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권순훤(네오뮤지카ㆍ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이 무대에 오른다.

가수 보아의 오빠로 유명한 권순훤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이끌어가는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다.

공연에서 권순훤은 클림트, 렘브란트를 비롯해 고흐, 리히텐슈타인 등 화가들의 작품 해설에 이어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3악장’,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중 프렐류드’, 맨시니의 ‘문리버’, 쇼팽의 ‘왈츠 7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5번’ 등 15곡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지영과 첼리스트 강희윤이 협연한다.

권순훤은 “화가는 그림으로, 작곡가는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낸다”며 “작곡가와 화가들의 삶 뒤편에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고, 눈과 귀로 보고 듣는 감상을 통해 삶과 예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 토크콘서트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짝수 달마다 첫째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김현지의 달콤한 클래식’(4월), ‘Cantare, Manzare, Amore!’(6월), ‘성기문의 올 댓 재즈’(8월), ‘박종훈의 새드 피아노’(10월), ‘로맨틱 콘서트’(12월) 등을 선보인다.

전석 무료. 문의: 053-584-9711, 2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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