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첫 공학 일반고 개교

발행일 2015-03-05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동고 324명 입학생 맞아

대구 수성구와 인접한 경산에 개교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사동고등학교(교장 윤창기)와 삼성현초등학교(교장 추미애)가 개교와 함께 입학식을 가졌다.

경산지역 첫 남녀공학 일반고인 사동고는 이날 첫 입학생 324명(10학급)을 맞이했다.

입학식에는 경북도의회 윤성규 건설소방위원장과 오세혁 농ㆍ수산의원, 조현일 교육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개교와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경산지역의 대표적인 학교로 성장하길 바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졌다.

윤창기 초대 교장은 입학생들에게 “사동고등학교의 역사가 이제 여러분과 함께 시작됐으며,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가정에서의 기본 생활지도를 통해 학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같은 날 입학식을 가진 삼성현초는 1학년 5학급 141명과 백천지구(옥곡초, 평상초, 경산초)에서 편입된 전교생 460명(19학급)을 맞았다. 학교는 강당, 음악실, 병설유치원 등 교육시설을 골고루 갖춰진 지상 4층의 현대식 건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입학식은 총 3부로 진행돼 새 학교에 대한 기대와 꿈에 부푼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추구하는 축제였다.

추미애 교장은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는 환경이 다소 다른 1학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