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첫 남녀공학 일반고인 사동고는 이날 첫 입학생 324명(10학급)을 맞이했다.
입학식에는 경북도의회 윤성규 건설소방위원장과 오세혁 농ㆍ수산의원, 조현일 교육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개교와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경산지역의 대표적인 학교로 성장하길 바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졌다.
윤창기 초대 교장은 입학생들에게 “사동고등학교의 역사가 이제 여러분과 함께 시작됐으며,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가정에서의 기본 생활지도를 통해 학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은 총 3부로 진행돼 새 학교에 대한 기대와 꿈에 부푼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추구하는 축제였다.
추미애 교장은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는 환경이 다소 다른 1학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