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도 커피처럼 테이크아웃 가능, ‘내 손에 쏙’ 컵물회 인기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시원하게 되찾아주는 별미 음식 ‘물회’가 간편한 ‘컵물회’로 탄생해 인기를 끌고 있다. ‘물회’는 대부분 바닷가 횟집과 시중의 물회 전문 횟집의 주요 메뉴로 여름철 각광받는 음식이지만 비교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덕의 한 횟집에서 ‘컵물회’를 개발, 8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커피처럼 간편하게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물회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컵물회는 겉보기에는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벤티 사이즈의 큰 컵 안에 다양한 종류의 회와 야채, 소면, 얼음 육수로 가득 채워져 있다. ‘컵물회’는 영덕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부부가 개발한 음식이다. 코로나19사태로 올해초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매출이 급감해 부부는 고민이 많아졌다.횟집에서 손님을 기다리기 보다는 주문 고객에게 회를 배달하기도 했지만 매출을 올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마시던 중 문득 이 커피 컵 안에 물회를 넣어 판매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컵물회’는 그렇게 탄생했고, 영덕군민들을 포함해 타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젊은 고객들이 “신기하다”며 SNS에 소개하면서 소문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포항에서 컵물회를 맛보러 온 김모(35·여)씨는 “영덕 하저해수욕장에 놀러 왔다가 SNS를 보고 찾아왔다”며 “평소 식당에서 물회를 시키면 가격이 비싸서 자주 못 먹었는데 컵물회는 저렴하면서도 간편하고 맛도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컵물회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자 영덕군 공식 블로그에도 식당이 소개되기도 했다.무엇보다 육수 맛이 일품이라는 손님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학생 이모(24·여·대구 북구)씨는 컵물회를 맛보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씨는“ 신선함이 생명인 물회를 컵물회로 만든 사장님의 독특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다음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컵물회를 손에 들고 하저해수욕장을 걷고 싶다”고 했다. 영덕 바다정원 횟집 김태한(39) 대표는 “내 손에 쏙! 컵물회가 전국적으로 소문난 덕분에 매출이 많이 올랐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지만 싱싱하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물회를 비교적 싼 가격에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지원, 1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가능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고령 운전자(만65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 시 경찰서(10개소)와 면허시험장(1개소)에서만 처리하던 것을 1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가능토록 했다.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비(10만원 교통카드)를 지원해 교통사고 감소와 운전면허 자진반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대구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9월부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에 반납한 운전면허의 실효처리 확인을 거친 후 대구시에서 교통카드를 신청자에게 등기로 보내는 것은 지금과 동일하다. 지난해 9월부터 6월까지 대구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6천727명이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 추진…23일부터 이용 가능

대구 달서구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경로당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용산1동 거너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새로운 장소에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거너실경로당은 시설을 3년 정도 무상으로 제공하던 소유주가 지난 3월 주택을 철거하면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달서구청 등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다방면으로 알아봤고, 강길중(골목토속허브식당 사장)씨가 사용하지 않는 방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한아름봉사단에서 거너실경로당에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화장실·샤워실·창고 문 교체, 도색 등 220만 원 상당의 자체 회비와 재능기부 노력 봉사로 힘을 보탰다.경인라이온스클럽에서도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의 경비를 후원했다. 거너실경로당은 오는 23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불편을 위해 동참해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포스텍, 저전력 동작 가능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 앞당겨

포스텍 연구팀이 안정적이면서 저전력으로 동작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29일 포스텍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이장식 교수, 첨단재료과학부 이동화 교수, 통합과정 박영준·김성훈씨 연구팀이 최근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제일원리 계산을 이용해 저항변화메모리 소자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CsPb2Br5)’을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세계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 등 최근 고품질 콘텐츠의 배포·전송이 급증함에 따라 반도체 메모리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이상적인 조건은 대용량 정보를 저장하고,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또 전원을 꺼도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비휘발성 성격을 지니고, 이동성이 뛰어난 모바일 기기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낮은 전력으로 동작해야 한다.국내외 메모리 관련 연구계는 현재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에서 저항변화 현상이 발견돼 저항변화 메모리 소자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하지만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는 대기 중에서 안정성과 동작 신뢰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제일원리 계산기법을 이용해 여러 구조 할로겐화물의 상대적인 안정성과 물성을 비교했다.계산 결과 ‘2차원’ 층상구조인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기존 3차원 층상구조나 다른 층상구조보다 더 나은 안정성과 물성을 갖는다는 것을 확인했다.이 구조에서 향상된 메모리 소자 성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제시했다.이를 검증하기 위해 2차원 층상구조를 가진 무기물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인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를 합성했고, 이를 메모리 소자에 최초로 적용했다.기존 3차원 구조 소재 기반 메모리 소자는 100도 이상에서 메모리 특성을 잃어버리는 것에 비해 2차원 소재를 이용한 경우 140도 이상에서도 메모리 특성을 유지했다.또1V 이내 낮은 전압에서 동작 가능한 특성을 보였다.포스텍 이장식 교수는 “고성능 차세대 정보저장 소자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이르면 7월3일부터 관중 입장 가능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팬들의 함성 소리가 곧 울려 퍼질 전망이다.정부가 프로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부터 프로야구와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일부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 3일부터다.지난달 개막한 프로야구와 축구는 이미 단계적인 관중 입장 방안을 내부적으로 수립한 상태다.먼저 프로야구는 홈구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이 입장하기를 희망한다.이후 1주일에서 열흘 단위로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구장 규모의 최대 50%로 입장 인원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해왔다.프로축구도 마찬가지다.경기장 수용 규모의 30~40% 관중을 받고 이후 단계적인 증원을 기대하고 있다.프로 구단들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입장 불허, 출입구마다 열감지기와 체온기를 동원한 발열 체크, 일정 간격으로 거리를 두는 좌석 배치,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응원 자제, 객석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등과 같은 조처를 철저히 준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가스공사,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4일 열린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는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인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기관을 선정·포상하는 행사다.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KOGAS(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 분야 등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동반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 상을 받았다.지난해 4월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사회 및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인프라(충전소·생산기지) 구축에 주력한 효과가 컸다.특히 최근 참여한 정부의 수소경제 전담기관 공모에서 ‘수소 유통 부문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수소 유통·거래, 적정 가격 유지, 수급 관리 등을 관리하는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기도 했다.KOGAS 상생협력 패키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위해 18개 과제로 구성된 2천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가스설비 시제품을 현장에 설치해 신뢰성이 입증되면 구매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 기업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사업을 수행해 공익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봉화군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창립

봉화지역 민·관 협치기구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립됐다. 초대회장에는 송상욱 봉화군 약사회장이 선출됐다.봉화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쾌적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봉화군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송상욱 회장을 비롯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 교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부의장, 권순태 경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1부 워크숍에서 오수길 교수는 지속가능 발전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 손경식 사무국장은 안동지속협의회 창립 과정과 사업추진 사례를 강의했다.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지방의 제21 추진기구’로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북도민의 환경, 건강,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경북도의 민·관 협치기구이다.현재 봉화군은 지속가능 발전의 뜻에 동의하는 주민들이 모여 소통을 통한 민주적인 방법으로 경제, 사회, 환경 세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군’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 미래세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봉화군의 소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하는데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 개선...휠체어도 접근 가능

대구수목원은 제2출입문 개선공사를 완공해 유모차, 휠체어도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은 대곡2지구 아파트 주민 1천500여 명이 이용하는 출입문이다. 수목원 제2출입문은 주변 삼필산 숲길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목재 계단이 설치돼 있었으나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출입 곤란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대구수목원 제2출입구 경사로 설치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인근 주민들이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하고, 대구수목원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 공사비를 산출해 이번에 완공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도내 학교 22일부터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학생 수 1천명 학교 미지수

경북도내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 등 각종 학교가 22일부터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 운영방식 조정안을 발표했다.조정안에 따르면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격일제와 격주제 등교수업을 운영한 학교(유치원)의 경우 학교 여건을 고려하고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하지만 재학생 수가 1천 명에 달하는 학교에서 시행될지는 미지수다.교실과 학교 시설에서의 밀집도를 줄이는 게 가장 큰 과제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교직원 업무 부담도 문제다.저학년생은 쉬는 시간과 점심때까지 지도·감독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업무가 과중해질 수밖에 없다.도내 학생 수가 1천 명 이상인 지역 초등학교는 40여 곳이다.학생 수가 1천 명 이상인 도내 한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기존 격일제로 등교하는 방안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학교 관계자는 “일선 학교의 현장 상황을 고려하라는 교육청의 권고를 충분히 반영한 조치”라며 “기존 격일 등교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야 밀집도를 낮출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경북교육청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다시 격일·격주제 등교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전교생 매일 등교로 변경하더라도 모든 학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년별 등교·급식·휴식 시간을 조정해 학년 간 동선 분리와 학생 분산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접촉과 비말(침 방울) 감염 예방을 위해 지금처럼 모둠 활동과 이동수업은 최소화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등교수업 운영 방식을 조정하지만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23일 개장...7월1일부터 예약 가능

봉화군 문수산 자연휴양림이 23일 개장한다.문수산 자연휴양림은 봉화군이 총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봉성면 우곡리 일원에 조성했다.이곳은 1일 최대인원 96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 등 10개 동 16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야영데크 12면, 야외 공연장 및 바베큐장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 체험 및 휴양 공간도 갖췄다.예약은 전국 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문수산 자연휴양림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숙박 및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공적마스크 10매 구입 가능해졌지만 관심 뚝 발길 뚝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공적마스크에 대한 관심은 확실히 줄어든 반면 값이 저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많네요.” 대구 중구 대신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18일 오전 10시께 약국 입구에 ‘공적마스크 구매 한도가 주당 1인 3매에서 10매로 확대됐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붙이며 이같이 말했다. 안내문이 붙은 지 1시간이 지나도록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을 방문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인근 약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진료 후 약 조제를 위해 온 사람들 가운데 간혹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느냐”고 묻는 사람들만 있을 뿐,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약국을 찾은 김영숙(56·여)씨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만으로 코로나19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인터넷을 통해 얇은 마스크를 박스째 사서 온가족이 함께 나눠 쓰고 있다. 값도 장당 500원 가량으로 공적마스크의 3분의 1 가격이다보니 더 이상 공적마스크는 사지 않게 된다”고 했다. 18일부터 인당 공적마스크 구매 허용한도가 3장에서 10장으로 확대됐지만 대구 시민들은 공적마스크 구입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감한 데다 낮 최고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입자 차단 능력과 통기성이 뛰어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다. 시민들은 공적마스크 구매 허용한도는 완화됐지만, 가격은 그대로인 장당 1천500원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던 지난 2~5월까지만 해도 KF94, KF80 공적마스크 구입을 위해 길게 줄을 서고, 구매 가능 요일에 맞춰 꼬박꼬박 약국을 찾던 모습과는 확 바뀐 모습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품귀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 비말차단용 마스크 입고 여부를 묻는 사람들이 이어지자 일부 약국에서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언제 입고될 지 알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해 놓기도 했다. 물론 일부 사람들 중에는 여전히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을 찾는 사람도 있었다. 채모(44·여)씨는 “지난 16일 마스크 3장을 구매했는데 구매 한도가 확대됐다는 얘기를 듣고 추가로 7장 더 사기 위해 약국을 찾았다. 날씨가 풀리고, 가을이나 겨울쯤에는 다시 공적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살 수 있을 때 대비해 미리 사놓고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제6회 봉화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봉화군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관광 자원 발굴과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전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작품 소재는 봉화 관광 자원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자연경관을 포함한 모든 장소와 시설, 행사 등이다.특히 스윙교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내성천 야간 경관을 주제로 한 작품도 기대된다.작품성과 참신성 등을 심사해 금상 1점(300만 원), 은상 2점(150만 원) 등 총 80여 점을 선정한다. 사진 작품집도 발간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주민들에게는 잊고 있던 우리 지역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대외적으로는 봉화의 다양한 매력 발견으로 포스트 코로나 관광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봉화군이 저출산·고령화, 인구 유출 등 지역 인구문제에 대응하고자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13일까지 60일 동안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 환경 개선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정책 활성화 방안 등 봉화군 인구 늘리기와 관련된 제안이면 모두 가능하다.응모방법은 봉화군 홈페이지(www.bonghwa.go.kr)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게는 60만 원, 우수 2명 각 40만 원, 장려 3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심사결과는 오는 10월 중 개별통지 및 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김복규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평소 생각해왔던 인구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해서 인구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천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실적평가 최우수

김천시가 2020년 경북도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돼 시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대국민 홍보, 회수 선별량, 소각량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선정됐다.김천시는 그동안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종이 팩 수거 사업, 폐지 수집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도 읍·면·동별로 실시하고 있다.시청 내에서 매월 10일, 20일, 30일에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민간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등 쓰레기 감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교육, 자원순환시설 현장 체험학습 등을 더욱 강화해 생활 속의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SK텔레콤, 동대구역에 ‘SKT 5GX 부스트 파크 체험존’ 오픈

SK텔레콤은 9일부터 동대구역 DGB대구은행 디지털 존(매표소 인근 DGB대구은행 ATM기기 옆)에 ‘SKT 5GX 부스트 파크(Boost Park)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Jump VR’로 가상현실 속 여행을 즐기며, 뮤직앱 ‘FLO’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고 ‘wavve’로 영화, 드라마와 예능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콘텐츠 체험 후 간단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경우 기차에서도 볼 수 있는 Wavve 24시간 무료체험권과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 최은식 대구마케팅본부장은 “DGB대구은행과 지속적인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적인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