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술아카데미, 이동순 교수 초청 무료 인문학특강

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예술아카데미는 다음달 7일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가요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동순 교수의 ‘노래로 들어보는 한국현대사’ 인문학특강을 갖는다.이날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과거의 찬란했던 흔적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고려 만월대를 소재로 한 옛 가요 ‘황성옛터’와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곡 ‘목포의 눈물’ 등 노래를 통해 우리 역사 흐름과 현재를 이야기한다.이동순 교수는 음악과 문학 분야에서 활동하며 현재 계명문화대 한국대중음악 힐링 센터장, 옛 가요사랑모임 ‘유정천리’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아빠! 우리꽃 구경 가요...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인기

국내 최초 우리 꽃 축제인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내 야생화 언덕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핑크뮬리(외래종) 버금가는 핑크빛으로 물든 야생화 들녘의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했다. 이곳 야생화 언덕에는 축구장 2.7배 크기에 지역농가로부터 보급받은 자생식물 털부처꽃과 긴산꼬리풀 44만 본이 식재돼 우리 꽃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푸른 나무와 잔디는 기본,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을 활용한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축제는 다른 꽃축제와는 비교되는 특별한 특징을 갖고 있다. ‘봉자페스티벌’은 자생식물(우리 꽃)을 활용해 축제를 개최했다는 점과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자생식물’이란 우리나라에서 인공적으로 보호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정착한 식물을 말하며, 국내에는 자생식물 4천159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박기남 기획운영본부장은 “휴가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운 여름 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에 준비된 다양한 교육·체험행사부터, 무지개 정원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31개의 주제 정원과 수련 기획전시, 백두산 호랑이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축제는 8월11일까지 이어진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우리 베트남 친정 나들이 가요”…경북도 다문화 26가구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베트남 친정 나들이 가요.”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경북으로 시집온 다문화 가정 26가구 100여 명이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아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또 도내 결혼이민여성 1만2천500여 명이 나노기술을 적용한 여성 위생용품 지원을 받는다. 경북도는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 도기윤 농협경북본부장, 도내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농협재단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319가구 1천235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총 26가구(베트남 18, 중국 3, 필리핀 2, 캄보디아 1, 라오스 1, 일본 1) 102명이 이날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70만 원을 받았다. 선발은 입국한지 3년 이상된 결혼이민여성 중 농업종사, 결혼기간, 자녀 수, 시부모 부양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방문토록 했다. 구미에 살면서 이날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은 이현주(31)씨는 “남편도 같이 베트남 친정 방문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오는 9월3일 출국해 남편은 일주일 동안 같이 머물고 아이들과 나는 2주 더 머물다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 살면서 이번 지원을 받게 된 장윤영(30)씨도 “4년 만에 친정 나들이(베트남)를 가게 됐다”며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하는 12월 말부터 3주 간 다녀올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도기윤 경북농협본부장은 “고국의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고향방문이 정말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결혼이민여성들이 도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같은 날 도지사 접견실에서 톱텍의 이재환 대표, 레몬의 김효규 대표, 장흔성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첨단 나노기술 적용 위생용품 97만5천여 개의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효린 학폭 논란 사태 일파만파… 가요갤러리 "그녀 노래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겠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학폭(학교폭력) 논란으로 연이어 치열한 진실공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요 갤러리'에서 지난 26일 효린에 대한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가요 갤러리 측은 "2010년 그룹 씨스타의 멤버로 데뷔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효린은 세상에서 받은 상처와 눈물과 한을 굴절시킨, 사람들에게 희망, 도전, 노력, 성공을 전달한 가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그녀에게 품었던 모든 감정을 빼앗겨 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라는 소속사의 입장은 한 줌의 희망마저 포기하게 만들어, 우리의 마음에 더욱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동안 많은 명곡을 만들어 냈던, 그녀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를 앞으로는 들을 자신이 없습니다. 가요 갤러리 일동은 더 이상 그녀의 노래를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하는 바입니다"라며 입장을 남겼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