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초 고 안경식 열사 추모식 거행

문경 가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학교 졸업생인 고 안경식 열사 추모식을 교정에서 엄숙하게 거행했다.추모식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대신해 민주주의를 위한 깊은 뜻을 기렸다.고 안경식 열사는 가은초 졸업생으로 1960년 4월 서울 한양대 재학 중 4·19혁명이 일어나자 군중의 제일 앞쪽에서 독재를 규탄하며 구국을 외치다 목숨을 잃었다.가은초는 졸업생이자 선배의 순국한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고 안경식 열사 순국 추모비를 조성, 해마다 4월19일 추모식을 열고 있다.권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가은초, “친구와 애향심도 키우고 우정도 나누어요”

가은초교 학생들은 한 달에 한차례 이상 '친구와 함께하는 우리 지역 체험학습'에 나선다.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은 지역 관광명소를 체험하며 학생들의 애향심과 협동심 등을 키우기 위해 가은초교가 마련한 학교 특색교육과정인 ‘가은아 프로젝트’.학생들은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나눠 지역의 문화유적, 명소 등을 찾아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고, 애향심도 키우며 자연보호 활동도 펼친다지난 24일에는 전교생이 문경 에코랄라와 석탄박물관을 다녀왔고, 27일에는 가은 출신 의병대장인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을 찾는다.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고장을 알아가는데 좋은 공부가 되고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가은초교는 오는 10월 학생들이 한 해 지역문화를 체험한 프로젝트를 단편 영화로 제작,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화제를 연다는 계획이다.권미숙 교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을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