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감염자, 연령대 천차만별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연령층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확진자는 면역력이 강해 전파율이 가장 낮다는 10대와 20대는 물론 80대까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한 탓에 확진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중국이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과 관련해 확진환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발표했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를 보면 10·20대 치사율은 0.2%그쳤다. 60대 이후부터 치사율은 급속히 높아졌다고 밝혔다.또 남성 환자의 치사율이 여성보다 60%가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해외 전문가들은 흡연률 등에 따라 코로나19 치사율이 높아진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 확진자의 연령은 각양각색으로 뚜렷한 특징이 없어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19일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중 10대가 포함됐다. 20번째 확진자의 딸로 2009년생이다. 이날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이렇다 보니 무차별적으로 감염되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지인들끼리의 만남도 꺼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모(67·여·북구 칠성동)씨는 “대구 확산 소식 이후 가족끼리도 최대한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딸과 물 컵이나 그릇도 따로 사용하고 있다”며 “외부 활동 시에는 최대한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울진 불영사, CNN 선정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선정

울진군 불영사 등 경북도내 7개 사찰이 미국 CNN의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됐다.CNN은 지난 10일 국제판 여행섹션(travel)에서 역사적 의미가 깃든 한국의 900개 사찰 가운데 가볼 만한 아름다운 사찰 33곳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CNN은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부처바위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친다 해 불영사라고 불렸다. 이 절은 불영사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크리스털처럼 맑은 물의 특별한 전망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아름다운 사찰 33곳에는 경북지역 사찰인 △영주 부석사 △봉화 청량사 △청송 대전사 △경주 골굴사 △영천 백흥암△포항 오어사도 함께 포함됐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동성로 법무사회관 평당 1억 넘었다

대구 땅 평균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군별로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와 연호 공공주택지구 지정, 범어동·만촌동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수성구가 8.42%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규아파트 및 정비사업지구 등 개발사업이 활발했던 중구(7.84%)와 남구(7.60%) 등 실거래가 현실화가 반영된 지역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냈다. 대구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법무사회관으로 1㎡당 3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평당 1억 원을 넘은 샘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 내달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받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10일 조정 공시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 벤처기업 493개…경북에서 가장 많아

경북도내에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은 곳이 구미로 나타났다.12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벤처기업 수는 총 1천674개로 2018년 12월보다 55개가 줄었다. 시·군별로는 구미가 403개로 가장 많았고 경산 265개, 칠곡 222개, 포항 172개 등의 순이었다.구미 벤처기업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늘어 한때 410개에 달했지만 최근 1년 사이 소폭 감소했다. 대부분 기계 제조업체와 전자부품업체로 유형별로는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서 인증하는 기술평가보증기업이 291개 사로 전체 72.2%를 차지했다.매출 1천억 원을 상회하는 벤처천억기업은 구일엔지니어링, 성안합섬, 원익큐엔씨, 탑엔지니어링, 톱텍, 피엔티, 피플웍스, 필맥스 등 8개로 2015년 4개에서 두 배가 늘었다. 이는 경북 전체 벤처천억기업(19개)에서 42.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코스닥 상장사는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등 4개사로 2018년 매출액은 톱텍이 2천862억 원, 피엔티 2천567억 원, 탑엔지니어링 1천942억 원, 한송네오텍 207억 원을 기록했다.김달호 구미상의 부국장은 “경제 외형이 줄긴 했지만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구미에 입주해 있고, 중소기업 기술력이나 판로 확보 능력도 향상됐다”며 “‘상생형 구미일자리’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기회 요인이 주어진 만큼 신생 벤처기업을 고성장 벤처기업이 되도록 스케일-업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셀프주유소 비중 43%…증가 추세

대구 주유소들의 절반 정도가 셀프주유소로 바뀌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를 줄임으로써 판매 가격을 내려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지역 주유소는 모두 362개소로 이중 셀프주유소는 156개소로 4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7년에 118개소였으나, 3년 새 38개소가 추가로 셀프주유소로 전환했다. 구·군별로 셀프주유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북구(37개소)였고, 가장 적은 곳은 중구(4개소)다. 전체 주유소 중 셀프주유소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북구(54.4%)로 조사됐고, 서구(50.0%), 달서구(45.9%), 남구(45.8%) 순이다.비중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동구와 달성군으로 각 33.3%였다. 주유소들이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다.인건비를 최소화해 지출 비용을 줄이면 출고 판매 가격을 낮춰 인근 주유소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는 한 명의 직원을 고용할 경우,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퇴직금과 4대 보험 등을 포함, 한 달에 약 250만 원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교적 영업이 잘되는 일반주유소는 평균 4명의 직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1천만 원, 연간 최대 1억2천만 원을 인건비로 지출하는 셈이다. 북구에서 셀프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는 “매년 상승하는 인건비 부담으로 셀프주유소 전환을 선택했다”며 “셀프주유기기가 대당 2천만 원 선인데 6대를 도입하더라도 1년만 운영하면 인건비 1억2천만 원보다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이후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폭 상승한 기름값도 한 몫 했다. 2018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554.49원으로 전년(1천469.48원)과 비교해 ℓ당100원가량 인상되면서 이 시기에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곳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5~2019년 최근 5년간 평균 가격은 1천467.94원을 기록했다.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 도명화 사무국장은 “셀프주유소의 확산은 주유소의 평균 판매 마진율이 약 5년 전부터 3~4%대로 떨어져 주유소 간 고객유치의 과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며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건비 절감이 가장 큰 효과가 있으므로 앞으로 셀프주유소 전환 추세는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서울 7시간 이상 소요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귀성길·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기는 24일과 25일이다.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24일 서울→대구 구간이 7시간20분, 25일 대구→서울로 이동하는 데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서울∼대구 구간은 24일 오후 5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27분), 대구∼서울 구간은 25일 오후 8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51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이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천279만 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예상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623만 명 대비 5.3% 증가한 656만 명이다.이는 평상시(하루 326만 명)의 2배 이상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7.4%), 철도(3.6%), 항공기(0.6%), 여객선(0.4%) 순이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42만 대,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58만 대를 기록하겠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 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경본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선산 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은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 4개소에 감속차로를 연장해 운영하고 정체 발생 시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24∼26일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주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인터넷 홈페이지(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2017년 경북 의료이용률 가장 높은 질환은 급성 기관지염

2017년 경북의 의료이용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급성 기관지염(30.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 알콜성 간질환,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를 더 많이 앓고 있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북지역 의료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경북의 한 해 동안 의료이용이 가장 많은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83만9천 명)이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69만5천 명), 본태성 고혈압(36만4천 명)이 뒤를 이었다. 통풍(8.8배), 알콜성 간질환(6.4배),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5.2배) 등의 질병은 여성보다 남성의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반면 병적 골절이 없는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은 여성이 남성보다 16.5배(6만6천670명), 병적 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 16배(3천481명), 방광염 14배(8만878명) 순으로 높았다. 2017년 경북의 1인당 의료이용 질병수는 5.90개 이며, 여성이 6.66개로 남성 5.15개 보다 1.51개 더 많았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8.56개로 가장 많고, 20대가 3.84개로 가장 적었다. 전국보다 경북 지역민의 의료이용률이 높은 질병은 무릎관절증, 급성 비인두염, 위-식도 역류병, 기타 연조직장애 등이었다. 영유아 시기 기관지염·비염·비인두염 등 호흡기 감염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치아우식은 아동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청년기 이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고혈압 및 등통증 등의 만성질환은 중장년 시기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1월1일 맑아…해돋이 보기 안성맞춤

경자년 첫 날인 1월1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맑아 새해 첫 태양을 볼 수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안팎으로 떨어지겠으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다봤다.일출은 독도는 오전 7시26분께,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서는 오전 7시31분께다. 포항 호미곶은 오전 7시33분께, 영덕 삼사해상공원은 오전 7시34분께부터 일출이 시작된다. 대구 동촌 해맞이 공원에서는 오전 7시36분께 일출을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첫번째 성형수술

첫번째 성형수술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연말을 앞둔 12월 초, 모녀가 병원을 찾아왔다. 대구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모녀는 몇 년 전 쌍꺼풀 수술을 한 뒤 생긴 문제로 고민을 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재 수술할 병원을 알아보는 중이었다.수년 전, 서울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한쪽 눈의 멍과 부기가 빠지지 않은 채로 계속 있다가 그것이 그대로 쌍꺼풀 라인으로 고정되어 버린 상태였다.두꺼워진 쌍꺼풀을 얇게 만들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고 한다. 수술한 병원을 믿을 수 없게 되어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부기 빼는 주사도 맞아 보고 진찰도 수없이 받았다고 한다.벼르고 별러서 첫 번째 수술을 한 것이 이런 결과를 맞게 되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고쳐야 하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쌍꺼풀의 상태를 여러 각도로 사진 촬영해 함께 비교해 보았다. 한쪽 눈의 부기가 늦게 빠지면서 쌍꺼풀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눈꺼풀을 당겨 주는 근육 주변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게 풀어져 버린 것이 보였다. 또 수술 후 처치를 여러 차례 하면서 수술 부위 주변으로 흉살이 생겨 눈을 뜨는 것을 방해하는 유착 현상이 생겨 있었다. 그 결과 쌍꺼풀은 두꺼워지고 눈은 제대로 떠지지 않아 눈이 반쯤 감겨 보이는 모습이 된 것이다.현재 상태를 모녀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고, 경험이 많은 다른 의사들에게도 상담을 충분히 한 다음, 가장 자신과 맞는 병원을 결정하라고 조언해 주었다.그렇게 이야기해 주고 난 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며칠 후 그 모녀가 다시 찾아왔다. 이런 재수술의 경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이전 수술로 인해 생긴 원망이 쓰나미처럼 재수술한 의사에게 돌아오기 마련이어서 부담스럽기 마련이다.흉터 살 사이로 충분히 마취한 다음, 피부 절개를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한 층 한 층 세심하게 피부조직을 들어내고 이전에 수술한 부위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찾아 들어갔지만, 아뿔사! 눈 뜨는 근육이 있어야 할 자리에 근육은 보이지 않고 흉터 살만 남아 있는 게 아닌가?이리 들추고 저리 들추어 보아도 흉터 살만 깊이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혹시 이전 수술을 하면서 눈뜨는 근육이 다 잘려버렸나? 아래쪽으로 한 층씩 더 들어가 보니 흉터 살 아래쪽 한구석에 근육처럼 보이는 조직의 일부분이 살짝 보인다. 그것을 붙잡고 안으로 공간을 펼치고 들어가니 이제야 근육이 보인다. 흉터 살과 근육이 함께 붙어 있어서 근육이 힘을 쓸 수 없어서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았던 것이다. 근육 전체를 더이상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분리해 주었다. 근육의 힘이 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당겨내어 원래의 자리에 봉합해 주었다. 그러자 눈이 제대로 떠지면서 감긴 듯한 눈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보였다.눈 뜨는 것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눈을 감으니 다 감기지 않는다. 아마 이전 수술로 인해 붙어버린 조직과 함께 눈꺼풀 피부를 너무 많이 잘라낸 탓으로 얼마 동안 눈을 뜨고 자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오랜 시간 고생했던 수술의 후유증을 고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제 눈의 모양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한 시름 놓였다.첫 수술의 결과가 좋지 못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고생을 하다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은 쉽지 않은 수술 과정에서 눈꺼풀을 당겨 올리는 근육의 일부가 내 눈에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기에 나로서도 다행스러운 일이다.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동성로의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으면, 눈과 코에 테이프를 붙이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다니는 학생들의 숫자도 부쩍 늘어난 것을 느낀다. 수능이 끝나고 성형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로 조금씩 붐비는 것을 알 수 있다.사회의 첫발을 내디디는 이들에게 첫 성형수술이란 어떤 의미일까?의사에게도 자신의 첫 성형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은 특별하다.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몸에 메스를 대는 환자들이 수술결과에 오래도록 만족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그렇다면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대부분 친구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이나 광고, 입소문을 따라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찾아가 자신의 첫 수술을 하기 원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자신의 얼굴 상태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방법을 선택해줄 의사, 수술 과정이나 수술의 장단점에 대해 과장되지 않고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의사를 찾는 일이다.

2019년 종합 소비생활만족도 대구가 가장 높아

대구시민들의 소비생활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2019년 대구시민이 체감하는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는 76.8점으로 전국민(69.9점)보다 6.9점이 높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소비생활 만족도가 높은 수치다. 2015년(64.4점)에 비해 7.2점이 증가했다. 대구시민의 11개 소비생활분야 중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주거·가구(78.8점), 미용·위생(78.4점), 식품·외식(77.9점), 병원·의료(77.9점) 분야다. 반면 정보통신(74.4점)과 금융·보험(73.8점) 분야 만족도는 다소 낮았다. 소비자권리에 대해 신뢰하는 정도를 조사하는 소비생활 신뢰도(76.0점), 디지털시대 소비여건 신뢰도(75.4점), 기업의 책임 신뢰도(76.6점)도 전국 대비 각각 7점 이상 높게 나타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소비 실천행동 지표는 자원 재활용 71.2점(전국 평균 67.1점), 에너지 절약 68.5점(66.6점), 친환경상품 구매 64.2점(61.1점), 윤리적 소비 실천 62.4점(58.6점), 녹색소비 실천 60.2점(57.3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소비자 문제해결 창구 여건 인식 조사에서는 대구지역의 소비자들은 문제해결 창구 접근용이성 57.1%(전국평균 47.9%), 편리성 45.8%(전국평균 44.7%) 신뢰성 53.9%(전국평균 47.8%)로 나타났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이번 대구시민의 소비생활지표 결과는 타 지역에 비해 대구지역 소비자가 참여의식이 높고, 안정된 주거환경 및 저렴한 생활물가와 잘 갖추어진 의료· 공공서비스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생활요소에서 소비만족도가 높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해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미세먼지 전국 광역단체중 가장 낮아

대구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이 1년만에 본격적인 실효성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의 미세먼지 현황은 2015년 26㎍/㎥이던 것이 지난해 22㎍/㎥으로 개선됐다. 올해는 11월말 현재 22㎍/㎥으로 국내 7대 특·광역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구시 미세먼지 관리 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지난해 12월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 정책, 시민건강, 배출, 산업부문, 생활부문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기반 구축 분야는 지난 4월 미세먼지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9월에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만들었다. 시민건강 보호 분야는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598만 매를 지급했다. 지하철역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실내공기질 자동측정망 2개소, 환경설비 가동용 미세먼지 측정망을 34개소 설치했다. 지하철 터널 환기구 양방향 전기집진기 시범설치(4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배출감축 분야는 대구시 미세먼지 배출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부문의 저감대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대폭확대 추진했다.올해 1만100대를 폐차했으며, 내년까지 2만대를 폐차할 예정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도 올해 232대 지원했고, 지금까지 1만400대가 장착됐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지원사업은 올해 136대로 광역시중 1위의 지원실적을 올렸다. 5등급 경유차 감소율은 광역단체 중 가장 높다. 산업부문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비를 총 59개소에 지원했다. 생활부문으로는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 측정차량 상시 운영과 도로먼지 제거장비를 21대 보강했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촘촘하게 진단하고 대처하기 위해 대기측정망을 2021년까지 21개소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첨단 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도입해 상시측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 특화사업으로 ‘도로미세먼지 집중제거의 날’과 시민이 참여하는 내집 앞 물 뿌리기, 세차의 날, 공기청정기 필터 세척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산업부문 미세먼지 관리강화 대책으로 내년에 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심산단 저감사업으로 염색산단 내 클린로드 1㎞(9.5억 원)설치와 광촉매 페인트 시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부문 저감 특별시책은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 예산을 올해 257억 원에서 내년 368억 원으로 확대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6일 올겨울 가장 추워요…동파예방 등 주의

5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6일 북서쪽 찬공기의 유입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5~7℃ 떨어지면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2℃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 이하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파주의보는 경북 북동 산지, 영양, 봉화, 청송, 의성, 군위에 내려졌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 12℃, 안동 영하 10℃, 대구·경주 영하 6℃, 포항 영하 4℃ 등 영하 13~4℃(평년 영하 7~영상 2℃), 낮 기온은 안동·경주 4℃, 대구·의성 5℃, 포항 6℃ 등 2~7℃(평년 6~11℃)가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은 5일 한파영향예보를 통해 한파로 인한 수도관, 수도계량기, 노출수도관, 보일러 동파 예방 및 건강관리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사망자 수 전년 대비 증가

대구와 경북의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사망자 수도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대구·경북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대구 1만4천70명, 경북 2만2천289명으로 2017년 대비 각각 441명(3.2%), 1천11명(4.8%) 늘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2천809명), 동구(2천325명), 북구(2천222명) 순으로, 경북은 포항(3천67명), 경주(2천211명), 구미(1천722명) 순으로 많았다. 사인으로는 암(악성신생물)이 가장 많았며,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자해(자살),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 고혈압성 질환, 간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대구와 경북 모두 50대 남성의 사망률이 여자보다 각각 2.8배, 3.1배 높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개교 111주년 맞아

울릉초등학교가 개교 111주년을 맞았다. 이 학교는 18일 개교 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기념 행사를 가졌다.개교기념 행사는 학생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마음으로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축하 떡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에 앞서 울릉초는 학교사랑 실천주간(11~15일)을 설정, 학생 스스로 학교 사랑 실천 을 위해 학년별로 ‘우리 학교 그리기’ 를 통해 학교의 상징과 전경 등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송은숙 울릉초 교장은 “학교 사랑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평소에도 꾸준히 학교를 더 깊이 있게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울릉초는 1908년 관어학교로 창설, 1910년 11월18일 사립 신명학교로 개교한 것이 전신이다. 이후 울릉도 공립보통학교, 도동공립초등학교, 우산국민학교, 울릉국민학교로 바뀌다가 1996년 3월1일 현재 울릉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