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탈락율 대구교대 0.6% 대구경북 4년제 중 가장 낮아.. 경주대 15.6% 최고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의 재학생 중도탈락 비율이 대학별로 최고 15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주로 경북권 대학의 중도탈락 비율이 대구권보다 높으며 신입생 충원율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는 21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 월례회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원창 선임연구원의 ‘대구경북지역 대학 컨소시엄 구축방안’ 을 주제로 한 연구자료에서 확인됐다.자료에 따르면 대구교대가 중도탈락 비율 0.6%로 22개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낮았다. 포항공대(1%)와 한동대(1.4%), 대구경북과학기술원(2.1%), 경북대(2.7%)가 3% 미만의 비교적 낮은 탈락 비율을 보였다.탈락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주로 경북 소재 대학들로 경주대가 15.6%로 가장 높았다.이어 대구예술대 12%, 경운대 8.2%, 위덕대 8%, 동양대 7.9%, 경일대와 영남신학대가 각각 7.7%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권역별로 대구가 평균 2.4%, 경북 5.8%로, 경북권이 2배 이상 높았다.중도탈락률은 대학에서 학업을 중단하거나 다른 대학으로 적을 옮기는 경우로, 학업이나 대학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여건을 살피는 지표로 활용돼 의미있다.신입생 충원율도 재학생 중도이탈률이 높은 대학에서 낮게 확인돼 이들 대학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해 보인다. 경주대가 36.5%로 가장 낮고, 대구외국어대 66.7%, 대구예술대 79.9% 수준이다.‘지역대학 컨소시엄 구축 방안’ 연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인재유출로 지방대학의 존폐위기가 현실화되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됐다.정 연구원은 지방 대학 생존방안으로 학령인구 감소를 먼저 겪은 일본 대학의 사례를 분석해 대학간, 대학-지자체간 상생모델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한편 이날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에는 대구대를 비롯해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동양대 등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개교 111주년 맞아

울릉초등학교가 개교 111주년을 맞았다. 이 학교는 18일 개교 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여 기념 행사를 가졌다.개교기념 행사는 학생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마음으로 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축하 떡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에 앞서 울릉초는 학교사랑 실천주간(11~15일)을 설정, 학생 스스로 학교 사랑 실천 을 위해 학년별로 ‘우리 학교 그리기’ 를 통해 학교의 상징과 전경 등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송은숙 울릉초 교장은 “학교 사랑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평소에도 꾸준히 학교를 더 깊이 있게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울릉초는 1908년 관어학교로 창설, 1910년 11월18일 사립 신명학교로 개교한 것이 전신이다. 이후 울릉도 공립보통학교, 도동공립초등학교, 우산국민학교, 울릉국민학교로 바뀌다가 1996년 3월1일 현재 울릉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인어공주 김서영, 올해를 가장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 선정

한국 수영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올해를 가장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으로 선정됐다.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면서 최고의 영예인 여성체육대상에 김서영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또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5관왕을 휩쓸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신인상에는 '육상 샛별' 양예빈(계룡중)이, 여성 지도자상에는 '테니스 스타' 정현을 지도했던 김일순 '한 테니스 아카데미' 원장이 뽑혔다. 공로상은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미라 양천구체육회 이사회장에게 돌아갔다.이밖에 꿈나무상은 피겨 이해인(한강중), 야구 박민서(성동구리틀야구단), 탁구 유예린(청명초), 역도 박혜정(선부중), 배드민턴 김민선·김민지(이상 남원주중)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 수능] 대구교대 초등교육(여) 260점 이상..대구경북권 인문 한의예 제외 가장 높아

2020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서울대 및 연세대 의예과 합격 가능선이 수능 원점수 기준 296점(국어+수학+탐구영역 300점 만점 기준)으로 제시됐다.경북대 의예는 288점,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의예과는 286점으로 나왔고,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 경영 292점, 대구한의대 한의예 280점, 대구교대 초등교육 260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하게 나왔다.이같은 분석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진협)가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인문·자연계열 원점수 기준 지원가능 배치표에 따른 것이다.최상위권 학과의 경우 송원학원 분석 가채점 배치기준표에서도 자연계열 서울대 의예 295점, 경북대 의예 288점, 인문계열 서울대 경영 293점, 대구한의대 의예 287점으로 비슷한 점수로 확인됐다.대구·경북권 대학을 중심으로 진협이 발표한 배치표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에서는 대구한의대나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예를 제외하고 대구교대 초등교육(여)이 260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이어 경북대 경영과 대구교대 초등교육(남) 256점, 경북대 국어교육·정치외교·심리학과와 영남대 정책과학은 24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특수교육, 영남대 국어교육은 226점, 계명대 유아교육,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 영남대 인문사회자율, 무역학과는 210점이 제시됐다.자연계열에서 경북대 치의예 282점, 경북대 수의예와 대구한의대 한의예 274점, 경북대 수학교육 263점, 경운대 항공운항과 계명대 간호는 237점, 대구가톨릭대와 동국대 간호, 영남대 수학교육 232점, 대구대 수학교육과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 영남대 식품공학 등은 210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43) 귀질환

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 반려견의 귀는 외이(귓바퀴, 외이도)와 중이(고막, 이소골, 이관, 고실, 고실포), 내이(와우, 전정, 반규관)로 구성돼 있다. 귓바퀴는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며 청력은 사람보다 수십 배나 발달돼 잘 듣는다. 외이도는 수직이도와 수평이도로 구성돼 있으며 소리를 고막으로 전달한다. 이도의 표면에는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모낭, 피지샘, 귀지샘 등의 풍부한 탄성섬유와 콜라겐을 함유하는 진피가 있다. 귀지의 주성분은 주로 탈락한 상피조직과 분비샘에서 분비되는 분비액이다. 사람과 달리 이도에는 털이 있어 외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이도염은 염증성 질환이며 개에서 가장 많은 이도질환이다. 외이도의 표면인 피부에 이상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이 외이도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외이염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으로는 크고 무겁고 늘어진 귓바퀴나 좁은 이도 등 해부학적 구조와 선천성 각화증 등 선천적인 요인 이외에 이도 내 피지선이나 아포크린샘의 과형성, 과도분비, 이도 내 종양, 육아종, 폴립, 이물 등에 의한 이도의 협착 또는 폐색, 고온다습 등의 후천적인 요인이 포함된다. 외이염의 원발성 원인으로는 귀진드기, 이도내 이물, 치료과실(면봉, 자극성 국소약의 사용) 등의 국소성 문제와 아토피, 음식불내성, 자가면역질환, 각화이상 등 전신성의 문제가 있다. 또한 일단 발병한 이도염의 치유를 저해해 이도염을 유지하는 지속인자로는 세균, 말라세치아, 이도상피의 부종, 궤양, 이도내 아포크린샘의 염증, 중이염 등이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홍반, 탈모 등의 염증성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후 종창, 악취, 분비물의 증가 등이 나타나고 이어서 머리를 흔들거나 긁거나 비비게 된다. 만성적으로 비후되고 이도의 협착이나 폐쇄를 유발한다. 더욱 진행되면 조직의 석회화나 골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예방법으로는 이도의 환경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세척하는 것이다. 자극이 강한 약물로 세척하지 말고,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마사지해 분비물이 이도 밖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질병시에는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특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가진 개체에서는 반복적으로 외이염이 발생하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개체에서는 수직이도를 열어주는 수직이도절제술을 실시하면 예방할 수 있다.

구미시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받아

구미시가 지난 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취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시민안전과 범죄율 감소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결과다.구미시는 인구 42만여 명 중 단독가구가 경북도내 1위, 전국 20위인 5만6천850여 가구로 범죄 취약계층이 많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CCTV 2천 대 설치 프로젝트,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여성·아동 안심 귀가거리 조성, 밤실벽화마을, 여성안심 비상벨·택배함 운영 등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범죄발생률 감소를 위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했다.특히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1년 365일 CCTV를 실시간으로 관제해 각종 범죄 상황, 재난재해, 도시시설 위험요소, 불법 굴착 공사 등 안전상의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신고해 재난재해는 물론 위험사고와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지난해 1천278건의 범죄예방과 안전의심 신고를 통해 108건의 범죄 용의자와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안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청소년과 함께 순찰하는 ‘TCOP 청소년봉사단’ 운영과 매월 우수 자율방범대를 선정하고 밝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통한 범죄예방 효과를 위해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밤실벽화마을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또 구미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와 명품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범죄취약지역 제로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정종섭 의원, 20대 국회 대구 의원 중 가장 저조한 입법 성과

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인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이 20대 국회에서 대구 초·재선 의원 가운데 가장 저조한 입법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초·재선 의원의 경우 통상 주요 당직과 국회직을 맡기 때문에 입법활동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경향이 있는 3선 이상 다선 의원과는 달리 상임위 간사 등을 맡기 때문에 법안 실적이 급상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욕’과 ‘열의’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더구나 정 의원은 법안 처리율도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나 ‘정성 부족’과 ‘능력 부재’ 문제가 동시에 거론된다.21대 총선을 5개월가량 앞둔 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20대 대구 초·재선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정종섭 의원이 271건으로 법안 발의 건수가 가장 적었다.그 다음으로 낮은 재선인 한국당 윤재옥 의원(417건·달서을)과 비교해 봐도 현저히 적은 수치다.입법 활동을 가장 열심히 한 이는 초선인 한국당 추경호 의원(달성군)이었다.20대 국회 들어 총 1천6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1천 건을 넘는 것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초선 의원들인 한국당 곽대훈 의원(달서갑)이 992건, 정태옥 의원(북구갑)이 989건으로 뒤를 이었다.법안 처리율도 정종섭 의원이 가장 낮았다.법안 처리건수가 52건으로 처리율이 19.18%에 그쳤다. 자신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에서 최종 처리될 때까지 추적·관리하는 능력과 정성이 부족했다는 얘기다.처리율이 20%를 넘지 못한 의원은 정 의원이 유일했다.초선인 곽상도 의원(21.09%·중남구)과 추경호 의원(21.67%)도 법안 처리율이 저조했다.법안 처리율이 가장 높은 의원은 정태옥 의원으로 30.33%였다.김상훈 의원(25.68%), 곽대훈 의원(27.52%), 민주당 홍의락 의원(25.23%·재선) 등의 순이었다.이를 두고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단순하게 입법 건수로만 성과를 측정하기는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성과가 현저하게 낮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나 한국당의 경우 지역 공천 과정에서 정책 역량보다는 계파 충성도를 기준으로 삼아온 탓에 입법 활동보다는 당 내 투쟁력 등을 보여주는 데만 급급한 의원들이 많다”며 “초·재선 의원은 정책 분야에서 기초를 닦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고가 분양 당첨자, 30대(44.4%)가 가장 많아

평(3.3㎡)당 1천500만 원을 상회하는 대구의 고가 분양 단지의 당첨자 10명 중 4명 이상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는 1천126만 원이다. 21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8년 9월~2019년 7월 대구 아파트 평당 분양가 10순위 현황’에 따르면 △수성구 수성범어W가 평당 2천5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이 1천989만 원 △수성구 범어 센트럴이 1천989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분양가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평당 1천700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들 고가 분양가 10개 단지의 당첨자 4천509명 중 30대가 2천1명(44.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또한 363명(8.1%)으로 적지 않았다. 통상 ‘2030세대’는 가점 형성이 불리하고 단지의 중도금 대출액 또한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가점과 재력을 겸비한 지역 ‘청년부자’가 신축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상훈 의원은 “이들 20대와 30대 당첨자는 신혼과 청년 특별공급이 아닌 대다수가 일반 공급에서 당첨됐다”며 “현 정부가 여러 가지 분양 규제를 펼쳐왔지만, 실제로는 소수 계층에게만 수혜를 몰아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학강사법 시행, 경북대 시간강사 가장 많이 잘랐다

경북대학교가 전국의 국립대학 가운데 시간강사를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이 21일 공개한 전국 24개 국립대학의 ‘2018·2019학년도 2학기 교원 및 강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는 지난해 2학기 873명인 시간 강사 인원을 올해 2학기 621명으로 1년 새 252명 줄였다.이같은 규모는 전국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경북대에 이어서는 부산대 225명, 서울대 203명, 인천대 176명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조사대상 40개 국립대 중 34개 대학에서 시간 강사 인원을 줄였다.전국적으로 올해 2학기 강사 인원은 지난해 1만3천609명에서 1만1천721명으로 1천888명 감소했다.구미의 금오공대와 순천대, 한국교원대, 경인교육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6개 대학에서만 강사 인원을 소폭 늘렸다.반면 같은기간 겸임교원은 1천315명에서 1천547명으로 232명 증가했다.경북대 역시 지난해 26명인 겸임교원 수를 올해 94명으로 68명 늘렸다. 경북대의 전체 교원 수는 177명 감소했다.이는 지난 8월부터 강사법 개정안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대학들이 시간 강사를 겸임교원으로 일부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여영국 의원은 “국립대가 시간 강사 대신 강사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겸임교원을 늘려 강사들의 고용안전과 처우개선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전체 교원 감소로 수업질 저하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아빠는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예요”

영천시가 최근 화북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부자(父子)간의 공감대 형성 및 평등한 육아문화 확산의 하나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행사인 ‘아(이와) 나(무)와 아(빠)와 함께 놀아요’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엄마들의 육아를 분담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 내 5~7세 자녀를 키우는 30가족(60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인성, 소통 레크리에이션, 변검, 마술 공연, 목재 소품 만들기, 엄마 마음 이해하기 등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들은 “요즘 유행하는 아빠 육아 예능 프로그램들을 자주 시청하면서 아이와 많은 추억을 만들고 육아에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걸음 더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아빠도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도 아이에게 좋은 친구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 도서관 사서 배치율 9.5%, 전국에서 가장 낮아

경북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초·중·고 도서관 사서 배치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이학재(교육위원회, 인천 서구갑)의원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지역별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현황에 따르면 경북지역 학교 도서관 사서 배치율은 9.5%로 전국 평균 46.9%에 한참 못 미쳤다.경북에 이어 충남 10.5%, 전북 11.4%, 제주 15.2% 순으로 낮았다.경북지역 924개 학교 도서관의 사서교사 등 전담 인력은 88명에 불과했다.반면 광주는 318개 도서관에 사서 인력이 303명이 배치돼 전담 인력 배치율이 9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은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 등을 1명 이상 두도록 하고 있다.이 의원은 사서교사 등 공무원 정원에 대한 제약과 재원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전담인력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는 “사서교사 등 전담 인력이 없는 초·중·고 도서관에 일반 교사나 학부모가 배치돼 도서관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모든 학교 도서관에 사서를 배치하도록 공무원 정원 확보와 재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학재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당장 모든 초·중·고 도서관에 사서를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일반교사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서 업무와 관련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졸음운전 사망자 전국 최고 수준

경북에서 발생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경북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61명이 사망해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8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인구와 차량 등록대수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경북의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셈이다. 졸음운전 교통사고도 경북이 920건으로, 경기와 서울 등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빈번한 발생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대구에서는 333건의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졌다. 대구의 사고 건수는 물론 사망자 수도 전국에서 가장 적은 편에 속해 경북과 대조를 이뤘다. 한편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1만860건, 사망자는 466명으로 집계됐다. 졸음운전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고속국도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졸음운전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 4.3명의 3.3배에 달했다. 소병훈 의원은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주로 고속도로에 쉼터를 설치하고 있으나 실제 사고는 고속도로가 아닌 다른 고속으로 달리는 일반도로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졸음운전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실태조사를 통해 (특)광역시·도, 시도, 일반국도에도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서 대구·경북선수단 목표 달성…대구 7위, 경북 3위

대구와 경북이 모처럼 함께 웃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당초 목표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구선수단은 당초 내걸었던 목표 순위 9위를 넘어 7위의 성적을 냈다.이번 전국체전 최우수 선수(MVP)로 경북도청 수영팀의 김서영이 선정됐다.지난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이 10일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북은 금메달 79개(은메달 79개, 동메달 117개)를 획득하며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경북은 46개 종목, 선수 및 임원 1천827명이 출전해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에서 각각 활약을 펼치며 목표를 달성했다. 종합점수는 4만5천893점이다.경북은 이번 체전에서 단체종목의 부진에도 13명의 다관왕 등 전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냈다.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5관왕, 육상 김명지(영남대 2학년)가 4관왕,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3관왕에 올랐다.‘한 자릿수’ 순위 진입을 외쳤던 대구는 당초 목표보다 두 계단 높은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47개 종목에 참가한 1천483명(임원 367명, 선수 1천116명)의 대구선수단은 대회 전 내걸었던 ‘대구는 강하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투혼을 발휘했다.대구는 금메달 54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7개로 종합 득점 3만5천253점을 획득해 부산(3만5천249점)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뿌리치고 7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전국체전 성적을 만회했다.18년 만에 7위라는 쾌거를 거둔 원동력은 지난해 부진했던 단체종목의 성적향상이 크게 작용했다. 대구체고를 중심으로 고등부 선수들의 선전도 눈 부셨다. 또 참가종목 중 절반가까이 하위권에 머물던 성적이 중위권으로 경기력이 향상된 것 또한 중요한 버팀목이 됐고 다년간 개인경기종목에 지속적으로 우승을 이끌고 있는 대구 간판선수들의 활약이 주요했다.소프트테니스 김지연(DGB대구은행) 5연패, 레슬링 최지애(대구시청) 4연패, 태권도 인교돈(한국가스공사) 3연패, 산악 민현빈(M클라이밍클럽) 3연패 등 2012년 대구 개최대회를 제외하고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산사태 위험, 경북이 가장 취약- 취약지역 수, 피해면적, 거주자 수 모두 가장 심각

연이은 태풍으로 산사태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이 산사태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경북의 ‘산사태 취약지역 수’와 ‘피해면적’, ‘취약지역 인원 수’ 모두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했다. 3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산사태로 경북 봉화에서 영동선 관광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경북 곳곳에는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 수두룩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경북의 산사태 취약지역 수가 4천558곳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싼 강원은 경북보다 2배가량 작은 2천719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73곳으로 대전(71곳), 세종(82곳)과 함께 산사태에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도 경북이 8천249명으로 경기(8천366명)와 함께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는 245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경북의 산사태 피해면적은 19㏊, 복구비용은 67억 원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구는 최근 5년간 산사태가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김 의원이 공개한 경북의 산사태 우려지역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산림청의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이 함께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및 기초조사’를 벌여 산사태 우려지역을 지정했는데 74%가량이 미조사 지역으로 남았다는 것.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실제 경북의 산사태 우려지역은 발표된 수치의 4배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활권과 연접한 사면(비스듬히 기운 면) 단위 산사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김현권 의원은 “국내 산사태는 토석류 형태가 주로 많았으나 최근에는 2017년 청주 산사태 등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시 생활권 산사태가 증가 추세”라며 “무엇보다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조사가 70%이상 남은 만큼 철저한 조사와 대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동네조폭 92%가 전과 5범 이상 범죄자

대구에서 검거된 동네조폭의 92%가 전과 5범 이상의 상습 범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에서 572명의 동네조폭이 검거됐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225명(44.5%)가 전과 21~50범으로 집계됐다. 11~20범이 162명(28.3%), 6~10범 79명(13.8%)이었다.특히 전과 51범 이상도 30명(5.2%)이나 있었다. 연령별 검거 인원에서는 40~50대가 70%를 차지했다. 50대가 222명(38.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78명(31.1%), 60세 이상 76명, 30대 46명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동네조폭 중 20세 미만도 5명이 포함됐다. 범죄유형은 폭력, 업무방해, 갈취, 재물손괴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9월에는 영세식당 및 택시기사 등 서민상대로 4회에 걸쳐 상습으로 무전취식, 무임승차를 일삼은 동네조폭과 2018년 2월 80대 노인을 무참히 폭행한 동네조폭이 각각 구속된 바 있다. 소병훈 의원은 “동네조폭들에 의한 범죄는 주민과 영세상인 등 소시민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며 폭력과 갈취, 업무방해, 무전취식 등을 일삼고 있어 서민들의 생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동네조폭의 대부분이 5범 이상의 상습범인 만큼 경찰의 집중적인 관리 및 근절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